추경호, 계엄 관련 의혹 전면 반박: '민주당의 거짓말'…진실 공방 심화

추경호 의원, 기자회견 통해 계엄 관련 의혹 해명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12·3 비상계엄 당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특검 수사에 당당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엄 사전 인지 및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전면 부인

추 의원은 비상계엄을 사전에 인지했다거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민주당이 표결 방해라는 날조된 프레임을 짜고 특검에 억지로 꿰맞추기 수사를 주문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계엄 당일 대규모 규탄대회를 준비했다는 점을 들어, 계엄을 미리 알았다는 주장이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덕수·홍철호와의 통화 내용 공개: 표결 관련 대화는 없었다

추 의원은 계엄 당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및 홍철호 전 정무수석과의 통화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홍 전 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국 우려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으며, 약 10분 후 한 전 총리에게도 상황 파악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계엄 당일에도 표결 관련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하며, 표결 방해 의혹을 일축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 담화 내용 설명 및 사과

추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 “(계엄 선포) 담화 내용을 설명하고 여당 원내대표에게 (미리) 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취지의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전 총리가 당시 통화에서 걱정하지 말라고 한 배경에 대해서는 “어떤 취지인지 알 수가 없어서 제가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의원총회 장소 변경 의혹 해명: 불가피한 후속 조치

추 의원은 의원총회 장소 변경으로 인한 혼선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국회 출입이 가능했을 때 의총 장소는 항상 국회였고, 국회 출입이 통제됐을 때 당사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당시 당대표의 결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강조했다.

 

 

 

 

계엄 해제 촉구: 명백한 사실 강조

추 의원은 4일 오전 2시 58분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국회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정부에 도착했음을 확인하고 정부의 신속한 계엄 해제 조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계엄 해제를 막으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의원 기자회견 요약: 진실 공방의 심화

추경호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계엄 관련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고, 특검 수사에 당당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주장을 '거짓말'로 규정하며, 진실 공방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관련 의혹은 특검 수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추경호 의원은 계엄을 사전에 인지했습니까?

A.추 의원은 계엄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민주당의 주장을 '거짓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Q.추 의원은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습니까?

A.추 의원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관련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Q.추 의원은 특검 수사에 어떻게 임할 계획입니까?

A.추 의원은 특검 수사에 당당하게 임해, 그날의 사실관계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