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땐 '이 음식' NO! 오히려 스트레스 악화? 🙅‍♀️ 건강하게 기분 UP! 🚀

우울할 때 매운 음식이 당기는 이유

우울한 날에는 유독 떡볶이나 감자튀김 같은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당긴다. 이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데, 매운맛이 혀의 통증 수용체를 자극해 뇌가 ‘뜨겁다’는 신호로 인식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엔도르핀과 도파민을 분비한다. 아드레날린도 분비돼 땀이 나면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순간적으로 개운한 기분이 들면서 스트레스가 완화된다고 느끼게 된다.

 

 

 

 

매운 음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매운 음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떡볶이나 마라탕·국물·국수·각종 볶음·찜 등 매운 요리에는 캡사이신의 지방제거 효과를 무색하게 만들 만큼 소금·설탕·감미료 등 많은 양념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캡사이신으로 태울 수 있는 열량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칼로리 감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초가공식품, 우울증을 부른다?

자극적인 음식 대부분은 ‘초가공식품’이다. 초가공식품은 초가공식품은 감미료, 방부제, 색소 등의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음식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떡볶이나 초콜릿, 과자, 사탕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음식을 자주 먹을 경우 우울감 등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초가공식품 섭취가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

초가공식품을 즐겨 먹을수록 인지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애슐리 기어하트 교수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8주간 한 그룹에는 지방과 당분이 높은 간식을, 다른 그룹에는 그렇지 않은 간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지방과 당분이 높은 간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중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뇌의 부위에서 활동이 훨씬 활발해진 것이 관찰됐다.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

우울감을 날리고 싶다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채소나 과일, 견과류나 따뜻한 우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우유와 견과류의 효능

우유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5대 필수 영양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또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행복감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원료가 된다. 또한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은 혈압을 낮춰주기도 한다. 트립토판은 바나나에도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졌는데, 이런 이유로 바나나를 ‘천연 항우울제’라고 부르기도.

 

 

 

 

스트레스는 DOWN, 행복은 UP! 건강한 식습관으로 긍정적인 에너지 충전하세요!

우울할 때 매운 음식 대신 몸과 마음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보세요.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우유, 견과류, 채소, 과일 등을 통해 기분 좋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매운 음식을 먹으면 왜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 들까요?

A.매운맛이 혀의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여 뇌가 엔도르핀과 도파민을 분비하게 하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통해 일시적으로 개운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Q.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초가공식품은 우울감, 불안, 수면 장애 등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인지 능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우울할 때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요?

A.자극적인 음식 대신 우유, 견과류, 채소, 과일 등 트립토판,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