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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억 적자에도 '미친 의사들'이 지키는 화상외과, 그 사명감의 이유는?

부탁해용 2026. 4.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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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화상 전문 대학병원, '미친 의사들'의 헌신

국내 유일의 화상 전문 대학병원인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은 55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연간 1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적자를 감수하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허준 병원장은 화상외과 의사들을 '미친 사람들'이라 칭하며, 이는 경제적 보상보다는 사명감으로 유지되는 분야임을 강조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중증 화상 분야에 헌신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낮은 의료 수가와 긴 치료 기간, 적자의 늪

화상 치료는 고도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요구하지만, 낮은 의료 수가와 긴 치료 기간으로 인해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증 화상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4배 이상 긴 평균 재원일수를 기록하며, 감염 방지 시설 및 주기적인 상처 관리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됩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진은 사명감으로 환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취약 계층에 더 가혹한 화상 사고, 사회적 관심 절실

화상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고이지만, 특히 주거 및 작업 환경이 열악한 취약 계층에게 더 큰 위험으로 다가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하루 평균 6.7명의 중증 화상 환자가 발생하며, 이들은 종종 노후한 주거 환경이나 위험한 작업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부분입니다.

 

 

 

 

치료비 부담과 깊은 상흔, 평생을 따라다니는 고통

중증 화상 환자의 1인당 진료비는 1480만 원에 달하지만, 이는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최소 비용입니다. 중환자실 입원비, 피부 이식, 성형 수술 등 막대한 비급여 항목은 취약 계층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부담을 안겨줍니다. 치료 이후에도 외모 변화, 정신적 고통, 사회 복귀의 어려움 등 평생을 따라다니는 상흔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사회적 연대와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

화상 환자의 평생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가 필수적입니다. 허준 병원장은 의료계, 기업, 시민 사회의 협력을 통해 중증 화상 치료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의 안건영 대표처럼,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사례는 사회적 연대의 힘을 보여줍니다.

 

 

 

 

적자를 넘어선 사명감, 화상외과를 지탱하는 힘

연 100억 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화상 전문 대학병원이 운영되는 이유는 경제적 논리를 초월하는 '사명감'과 '사회적 연대'에 있습니다. 취약 계층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환자의 삶을 지키려는 의료진과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이 모여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화상 치료,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중증 화상 환자의 평균 재원일수는 얼마나 되나요?

A.중증 화상 환자의 평균 재원일수는 일반 대학병원 환자 평균의 4배에 달하는 21일입니다.

 

Q.화상 치료 비용에서 비급여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요?

A.화상 치료 비용의 대부분은 중환자실 입원비, 피부 이식, 성형 수술 등 비급여 항목이 차지하여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큽니다.

 

Q.화상 경험자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A.국내 연구에 따르면 화상 경험자의 13~23%가 우울장애를, 13~45%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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