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속 엇갈리는 숙박업 희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국내 숙박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급 호텔과 펜션 간의 실적 격차가 커지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야놀자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5성급 호텔의 가용 객실당 매출(RevPAR)은 전년 대비 51.0% 급증하며 사실상 '풀부킹'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한령 완화 조짐과 함께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펜션 업계, 내국인 외면에 '직격탄'
반면 펜션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25.9%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객실 단가는 유지되었음에도 점유율이 급감한 것은 내국인 관광객들이 펜션을 외면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이는 단순한 경기 침체 때문이 아니라, 과도한 추가금 요구 등 가격 경쟁력 상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추가금 부담에 호텔로 향하는 발걸음
펜션의 높은 추가금 부담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바비큐 그릴 사용료, 인원 추가비, 온수 사용료 등 기본 숙박비 외에 발생하는 각종 추가금은 “이 돈이면 차라리 조식 나오는 호텔에 가겠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1분기 중국인 관광객의 76%가 개별 자유여행객(FIT)으로 재편되면서, 이들 역시 관리 편의성과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급 호텔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지방 펜션의 '그들만의 리그'
외래 관광객 유입 혜택이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입국 거점에 집중되면서 지방 펜션 업주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중국인이 돌아왔다는데 우리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는 탄식이 나올 정도입니다. 야놀자리서치는 2분기 모텔 등 일부 업종의 반등을 예상했지만, 펜션은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숙박업 양극화, 해결책은?
숙박업 양극화 심화 속에서 펜션 업계의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선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역 접근성 개선과 펜션 고유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정밀한 '인프라 UX' 설계가 시급하며, 이를 통해 인바운드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펜션 이용 시 궁금한 점들
Q.펜션의 추가금은 어느 정도인가요?
A.바비큐 그릴 사용료(2~4만원), 인원 추가비(인당 2~3만원), 수영장 온수 사용료(5~10만원) 등 기본 숙박비 외에 다양한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중국인 관광객은 주로 어디에 머무나요?
A.최근 중국인 관광객은 개별 자유여행객(FIT) 비중이 높아지면서, 관리 편의성과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및 부산의 5성급 호텔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펜션 업계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접근성 개선, 펜션 고유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정밀한 '인프라 UX' 설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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