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대통령 취임식과 총리 후보 지명, 문재인 정부의 교훈

대선 이후 대통령 취임식의 변화

이번 대선은 대통령이 궐위된 상태에서 치러지면서, 차기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없이 곧바로 출범합니다. 선거일 바로 다음 날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도 예상되는데, 이러한 변화는 8년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년 5월 9일 조기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취임식은 바로 다음 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모이는 대신 5부 요인과 국회의원 등 300여 명만 참석한 간소한 형태였죠.

 

 

 

 

문재인 정부의 간소화된 취임식

문재인 전 대통령의 취임식은 예포 발사나 의장대 행진 등이 생략되어 20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궐위된 상태였던 만큼 당선 즉시 임기가 시작된 것을 고려한 조치였습니다. 이러한 간소화된 취임식은 향후 차기 정부의 취임식 준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공백을 메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문재인 정부는 인수위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5년 동안의 국정 밑그림을 맡겼습니다. 당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인 김진표는 완장 찬 점령군으로 비쳐서는 공직 사회의 적극적 협조를 받아내기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차기 정부의 원활한 출발을 위해 매우 중요한 메시지였습니다.

 

 

 

 

차기 정부의 총리 후보자 발표

차기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나 대통령실 일부 참모 인선 발표는 취임식 당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이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인선 배경 등을 직접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투명한 소통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상경제대응 TF와 비상 경제 워룸

대선 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취임 즉시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비상 경제 워룸'을 설치해 민생과 통상 문제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은 차기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대통령 취임식, 무엇이 달라질까?

이번 대선과 문재인 정부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차기 정부의 취임식과 국정 운영 방식에서 많은 변화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간소화된 취임식과 인수위 공백을 메우는 다양한 노력이 차기 정부의 성공을 좌우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습니다

Q.대통령 취임식은 왜 이렇게 간소화되었나요?

A.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국민의 안전과 효율성을 위해 간소화된 형태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Q.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A.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인수위 공백을 메워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Q.차기 총리 후보자는 언제 발표되나요?

A.차기 총리 후보자는 대통령 취임식 당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