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의 기대, 그리고 엇갈린 운명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기대했던 내야수 송찬의가 콜업 3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이는 염 감독의 인내심이 바닥났음을 시사하는 듯합니다. 28일 KBO 발표에 따르면, 송찬의는 26일 1군에 등록되었으나, 불과 3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올 시즌, 송찬의는 66경기에서 타율 0.211, 3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3월의 반짝 활약과 만루 홈런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습니다. 치명적인 주루사, 1군 말소의 결정적 이유송찬의의 1군 말소는 지난 27일 잠실 두산전에서의 치명적인 주루사 때문으로 보입니다. 8회초, 김현수의 대주자로 투입된 송찬의는 2루 진루를 시도하다가 견제구에 걸려 아웃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