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성을 향한 기대와 현실이승엽 전 두산 감독은 2025년 시즌을 앞둔 캠프에서 한 선수의 투구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월에 시작된 호주 캠프에서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고 있는데 기대를 안 하는 게 이상했다. 우완 김유성(23)도 자신이 있었다. 프로 입단 후 가장 좋은 컨디션이라고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학교 폭력 논란과 두산의 선택누구나 인정하는 기대주지만, 논란도 많았던 선수였다. 김해고 시절 고교 최대어 중 하나였던 김유성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그를 지명한 NC가 지명을 철회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이후 대학에 진학한 김유성은 2년을 마친 뒤 얼리드래프트로 시장에 나왔다. 어느 정도 수습이 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논란의 불씨를 가지고 있는 이 선수를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