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으로 치닫는 부부의 위태로운 현실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한 부부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13년간 큰 다툼 없이 지내왔다는 부부에게 1년 전, 남편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건이 발생하며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1천 800만 원의 빚으로 시작된 불행은 4천 600만 원의 추가 대출 사기, 코인 투자 실패로 인한 1억 원 이상의 빚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부부는 1억 3천만 원의 빚더미에 앉아, 살고 있는 집과 남편 명의의 어머니 집까지 처분해야 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각종 공과금과 카드값마저 체납된 상황 속에서, 아내는 일상생활의 행복을 잃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자해하는 초3 아들, 뇌병변 아들의 고통부부의 둘째 아들은 뇌병변으로 발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