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 인권 침해의 그림자최근 발표된 국가인권위원회의 '2025 인권의식실태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년간 인권침해 피해를 경험한 응답자 중 45.2%가 직장을 피해 발생 장소로 꼽았으며, 이는 이웃, 동호회 등 지역사회(28.3%)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직장 내 인권 침해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해자는 누구인가: 50대 남성 직장 상사의 그림자인권침해 피해자가 직장 상사나 상급자를 가해자로 지목한 비율이 26.6%에 달한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2위를 차지한 '이웃이나 동호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