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님의 블로그

국정감사 2주차, 격돌 예고지난주 국정감사 기간 내내 부딪혔던 여야가 이번 주에도 강대강 충돌을 예고했습니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출석 문제와 사법개혁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내란 청산'과 '민생 회복' 강조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1주차를 '내란청산'과 '민생회복'을 목적으로 했다고 정리했습니다. 야당 시절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제기해 온 의혹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며,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지 실장 증인 출석 공방야당의 공세가 집중되고 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출석에 대해선 그럴만한 의혹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직책이 바뀌었으니 새 총무비서관이 나오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김 실장의 총무..

국정감사, 두 번째 날의 뜨거운 열기국정감사 이틀째, 14개의 상임위원회가 동시에 진행되며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는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국정자원 화재가 다뤄졌으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증인 출석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어제 대법원 국감에서 불거진 논란은 오늘까지 이어지며 정치권의 격렬한 신경전을 촉발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단순한 감사를 넘어, 여야 간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드러내는 장이 되었습니다. 대법원 국감, 끝나지 않은 여진어제 법사위 상황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감 출석과 침묵, 그리고 발언으로 요약됩니다. 조 대법원장은 오전 국감에서 인사말 후 100분 동안 침묵을 지키다 회의 중단 후 자리를 떠났고, 국감 종료 직..

젊은 정치인들의 특별한 만남: 게임으로 하나 되다추석을 앞두고 정치권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통해 정치적 화합을 도모합니다. 이들의 만남은 단순한 게임 대결을 넘어, 여야를 초월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특히, 젊은 정치인들이 주도하는 이러한 행보는 딱딱한 정치 현실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타크래프트 대회의 세부 내용: 승리를 향한 열정이번 스타크래프트 대결은 추석 연휴 전날인 5일, 서울 영등포의 한 PC방에서 개최됩니다. 이준석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모경종 의원과 김재섭 의원이 흔쾌히 참여하며 성사되었습니다. 1대1 개인전뿐만 아니..

여야 대표,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첫 만남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에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이는 두 대표가 각각 취임한 후 처음 갖는 만남으로, 정치권의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그간의 경색된 관계를 풀고 소통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악수, 소통의 시작을 알리다정청래 대표는 그동안 국민의힘에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악수도 사람하고 하는 것’이라며 야당과의 대화 불가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오찬 회동에서 장동혁 대표와 악수를 나누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