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한화의 여정한화 이글스의 2026시즌 목표는 무조건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그렇다면 또 다시 외부 FA 시장에 뛰어들까. 한화는 2010년대 중반부터 FA 시장을 활발하게 누볐다. 6년 72억원의 안치홍, 4년 78억원의 엄상백, 4년 50억원의 심우준은 올해 끝내 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6년 90억원의 채은성은 대표적 성공 사례다. FA 시장, 한화의 전략과 성공 사례잡아야 할 내부 FA들도 꼬박꼬박 잡아왔다. FA는 아니지만, 8년 170억원 계약의 류현진에게 화끈하게 대접했던 것도 단연 눈에 뛴다. 영입 실패 사례만 생각하면 투자는 소극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늘 야구단과 관련된 일이라면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