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ETF, 화려한 데뷔 후 부진한 성적표비만 치료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출시된 상장지수펀드(ETF)들이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부진한 성과를 거두며 외면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와 같은 특정 종목에 과도하게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 오히려 독이 되어 투자 손실을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와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최근 3개월간 각각 5.57%, 2.28%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RISE 글로벌비만산업TOP2+' 역시 3.29%의 수익률에 머물렀으며, 지난 1년간 -17%대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과도한 집중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