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님의 블로그

한화, 승리보다 값진 소식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선 승리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다. 김태연, 안면 사구의 아찔한 순간내외야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태연(27)이 아찔한 안면 사구를 당했지만 큰 부상을 피했다. 사구 당시 상황김태연은 보내기 번트 동작을 취했는데 하영민의 초구 시속 140km 직구가 얼굴로 날아들었다. 모두가 숨죽인 순간김태연이 타석에 쓰러진 순간, 야구장 전체에 정적이 흘렀다. 다행스러운 검사 결과즉시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동한 김태연은 구강 주변부 CT 촬영 검진 결과 특이 사항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후반기 반등, 중요한 역할하지만 후반기 39경기 타율 3할3리(99타수 30안타) 2홈런 8타점 OPS .844로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린 김태연은 1루..

리베라토, 돌아온 '뜨거운 남자'에게 필요한 시간한화 이글스의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근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수비와 타격으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8월 22일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후유증으로 인해 실전 감각이 떨어진 듯 보입니다. 하지만, 10월의 가을 야구에서 웃기 위해서는 지금의 인내가 중요합니다. 플로리얼을 잊게 한 '강렬함', 다시 한번리베라토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부상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어난 활약으로 플로리얼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특히 7월에는 21경기에서 타율 0.391,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한 그의 타격은 한화 외야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8월의 부진, 그리고 ..

극명하게 드러난 엇갈린 운명: 레이예스와 리베라토빅터 레이예스와 루이스 리베라토의 엇갈린 활약은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상반된 현실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특히, 14일 경기에서 리베라토가 동점 홈런을 터뜨린 장면은 롯데 팬들에게 씁쓸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반면 레이예스는 연속 병살타로 롯데 타선의 발목을 잡으며, 팀의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냈습니다. 안타 1위의 그림자: 레이예스의 장타력 부재레이예스는 입단 첫 해부터 뛰어난 컨택 능력을 선보이며 롯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올 시즌에도 안타 1위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지만, 그의 장타력 부재는 롯데의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10홈런으로는 '한 방'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팀 타율 1위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의 강세, 타선의 부활: 한화 이글스의 독주 비결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전반기 1위를 차지한 한화 이글스가 타선까지 터지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간 약점으로 지적됐던 타선이 뜨거운 여름처럼 폭발하는 중입니다. 탄탄한 마운드에 더해 7월 팀 타격 전 지표에서 1위를 휩쓰는 중입니다. 33년 만의 전반기 1위: 한화 이글스의 눈부신 질주한화는 지난 10일까지 52승33패2무(승률 0.612)의 성적을 거두며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습니다. 한화가 시즌 전반기를 1위로 끝마친 건 빙그레 이글스 시절이었던 1992년 이후 33년 만이었습니다. 한화의 상승세는 후반기에도 계속됐습니다. KT 위즈와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3연승을 달리며 2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5.5경기까지 벌렸습니다. 지..

한화, 즉시 전력감 리베라토 선택... 플로리얼의 빈자리 채우다한화 이글스가 루이스 리베라토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선택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팀은 오른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에스테반 프로리얼의 경기 감각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타격 면에서 강점을 가진 리베라토를 활용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즉시 전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결정으로, 안정성보다는 즉효성을 택한 셈입니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한화에게는 '즉시 터질 한 방'이 절실했고, 리베라토는 그 기대에 부응하는 칼날이 되었습니다. 리베라토의 활약, 플로리얼을 넘어선 기대 이상의 성적리베라토는 한화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서 타율 0.379, 2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당초 플로리얼..

33년 만의 1위, 한화 이글스의 빛나는 전반기한화 이글스는 이번 시즌 52승 2무 33패, 승률 0.612로 전반기를 압도적인 1위로 마무리했습니다.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에 맛보는 전반기 1위라는 쾌거는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4.5경기로, 후반기에도 놀라운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리그 1위는 한화의 몫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탄탄한 팀 전력과 선수들의 끈끈한 팀워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외국인 타자, 한화의 숨겨진 고민눈부신 성적에도 불구하고, 한화 이글스는 한 가지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 타자 문제입니다. 기존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대체 선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