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듯… 협상 후 달라진 정부의 모습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후, 대통령실 관계자는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 같다’고 표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평소 말수가 적었던 김용범 정책실장조차 브리핑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을 정도입니다. 일주일 전 경직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정부는 이번 협상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협상 결과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국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지가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야당의 비판, 왜 초점이 흐려졌나? GDP와 외환보유고를 기준으로 한 비판의 허점야당은 이번 협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그 내용이 다소 힘이 빠지고 초점 또한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3500억 달러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