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해안을 덮친 거대한 모래폭풍의 습격남미 페루에서 거대한 모래폭풍이 해안가 도심을 덮치면서, 상상 이상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외벽이 파손되는 등, 도시 전체가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시간 1일, 페루 기상청(SENAMHI)의 발표와 환경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남부와 중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대규모 모래 폭풍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상 이변을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으로 이어졌습니다. 강력한 바람과 함께 덮쳐온 모래 폭풍수도 리마에서 남쪽으로 400km가량 떨어진 이카 지역에서는 풍속이 시속 50km를 기록했습니다. 이 강력한 바람은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에서의 차량 운행을 4시간 넘게 차질을 빚게 만들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