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용님의 블로그

강남·용산 아파트, 배달 오토바이 출입 금지… 폭염 속 '걸어서 배달' 논란

고급 아파트, 배달의 발을 막다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일부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오토바이의 출입을 금지하면서 배달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내세우지만,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아파트 단지까지 걸어가 배달해야 하는 상황에 배달원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들 또한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배달원들의 절규: '걸어서 배달'의 현실배달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내 출입 제한 정보를 공유하며, 겪고 있는 고충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한 배달원은 한남동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 이용마저 거부당하고 신분증을 맡긴 채 걸어서 배달해야 했습니다. 강남, 반포 등지에서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

호텔비 아끼는 꿀팁, 강남 아파트 게스트하우스의 인기최근 서울 신축 아파트들 사이에선 이처럼 입주민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의 인기가 높다. 게스트하우스는 아파트 단지의 일정 가구를 떼어 입주민이 초청한 사람들을 묵을 수 있도록 하는 곳으로 게스트 룸으로도 불린다. 대부분 1박에 10만원 미만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는 데다 시설이나 교통편 등이 호텔에 견줘 나쁘지 않은 곳도 많기 때문이다. 새벽부터 앱 접속, 게스트하우스 예약 경쟁서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에 사는 조모(41)씨는 지난주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기 위해 자정까지 졸린 눈을 비비며 기다렸다. 서울을 방문하기로 한 지인이 게스트하우스 예약을 부탁했기 때문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홈닉’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

종부세 공포, 다시 시작되나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현행 60%에서 80%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자 감세’ 정책을 정상화하고 세수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사실상 ‘증세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면서 불안감이 퍼지는 모습입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에 미치는 영향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토지 등의 공시가격에 곱해 실제 과세표준을 산정하는 계수입니다. 따라서 이 비율이 상승하면 종부세가 올라가는 효과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서울 강남3구 등 인기 지역 집값이 급등하면서 내년 공시가격도 함께 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까지 올라간다면 부담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반포자이, 보유세 폭탄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