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뜨겁게 달군 한국 반도체 ETF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한국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한반도체(中韓半導體)' ETF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이 ETF는 종가 기준 9.64% 급등하며 상한가에 근접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만 약 2조 원에 달했으며, 3개월 평균 거래량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엄청난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이는 중국 투자자들이 한국 반도체 시장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중한반도체 ETF, 어떤 상품인가요?
2022년 11월 신규 상장된 중한반도체 ETF는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유일한 한국 관련 투자 상품입니다. 중국 자산운용사 화타이바이루이가 운용하며,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초지수는 한국거래소와 중국 상하이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KRX CSI 한중반도체지수'를 추종합니다. 현재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한국 대표 기업과 SMIC, 나우라 테크놀로지 등 중국 유망 반도체 기업들이 편입되어 있습니다. 총 58개 종목에 투자하며, 한국의 한미반도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년 만에 164% 폭등, 그 이유는?
중한반도체 ETF의 가치는 지난 1년 사이 무려 164%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대비해서도 65.4%나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의 배경에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은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중국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ETF를 통해 한국 반도체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1% 프리미엄에도 '없어서 못 사요'
놀랍게도 중한반도체 ETF는 순자산가치(NAV)보다 21% 가까이 비싼 가격, 즉 20.98%의 높은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 거래의 제약 때문에 웃돈을 주고서라도 이 ETF를 구매하려는 강력한 수요를 보여줍니다. '프리미엄'은 ETF의 실제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중국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는 현상입니다.

중국 투자자 마음 사로잡은 K-반도체 ETF
중국 증시에서 한국 반도체 ETF가 21%의 높은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과 중국 내 해외 투자 제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1년 만에 164%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중한반도체 ETF, 이것이 궁금합니다
Q.중한반도체 ETF는 어떤 종목에 투자하나요?
A.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와 중국의 SMIC, 나우라 테크놀로지, 하이곤, 캠브리콘 등 총 58개 반도체 관련 기업에 투자합니다.
Q.ETF 프리미엄이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A.ETF의 순자산가치(NAV)보다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해당 ETF에 대한 높은 수요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Q.중국 투자자들이 한국 반도체 ETF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중국 본토에서 해외 주식 거래가 어려운 점 때문에 ETF를 통해 간접 투자하려는 수요가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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