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디비전시리즈 부진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팀의 간판 타자 오타니 쇼헤이에게 따끔한 충고를 남겼습니다. 로버츠는 12일(한국시간)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디비전시리즈 4경기 18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오타니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2경기 9타수 3안타 2홈런으로 괜찮은 활약을 했던 오타니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되었습니다. 20타석을 소화했는데, 그중 절반에 육박하는 9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좌완 상대 부진, 그리고 스트라이크존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슬럼프에 대해 “좌완을 상대한 것도 영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오타니는 지난 시리즈에서 좌완을 집중적으로 상대했습니다. 그러나 정규시즌 성적을 보면 그는 좌완을 상대로도 타율 0.279, OPS 0.898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완(0.283/1.076)만큼은 아니어도 성적이 괜찮았습니다. 로버츠는 오타니가 정규시즌 기간 좌완을 상대로 성공적이었던 것을 언급하면서, “지난 시리즈를 돌이켜보면, 그가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공에 얼마나 공격적으로 대응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석의 퀄리티가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난 시리즈에서 배워야 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투수 등판일의 타격 부진
그는 ‘투수로 나온 경기에서 타석에 나왔을 때 승부를 성급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동의했습니다. “그가 던질 때는 아마도 에너지를 아끼고 싶은 거 같습니다. 자세하게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그가 던지는 날에는 타석에서 좋지 못했습니다. 이것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한 뒤 더 좋은 게임 플랜을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성적과 다저스의 현실
오타니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230, OPS 0.767, 3홈런, 10타점, 14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타율 0.364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다저스는 그의 활약 덕분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우승을 위한 로버츠 감독의 조언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이런 경기력으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오타니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스트라이크존을 되찾아야 합니다. 그가 좌완을 많이 상대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팀 전체의 과제: 공격력 향상
물론 오타니 개인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저스 타자들은 지난 디비전시리즈 4경기에서 13득점, 타율 0.199, OPS 0.557로 디비전시리즈를 치른 8개 팀 중에 가장 저조한 공격력을 보였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모두 공격 면에서 나아질 필요가 있다”며 모든 타자들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핵심만 콕!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부진한 디비전시리즈 경기력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다저스 팀 전체의 공격력 향상을 촉구했습니다. 오타니는 물론, 팀 전체가 스트라이크존 관리, 타석 퀄리티 향상 등 개선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의 분발이 절실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오타니의 디비전시리즈 부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로버츠 감독은 좌완 투수와의 대결,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공격적인 대응, 투수 등판일의 타격 집중력 저하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Q.로버츠 감독이 오타니에게 강조한 점은 무엇인가요?
A.스트라이크존을 되찾고, 타석에서의 퀄리티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Q.다저스 팀 전체의 과제는 무엇인가요?
A.모든 타자들이 공격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기 때문에, 팀 전체의 공격력 개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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