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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전세난' 비상…수도권 전세 매물 반토막, '살 집' 어디에?

부탁해용 2026. 3. 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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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의 설렘, '전세난'으로 얼룩지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신혼집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행복해야 할 결혼 준비 과정에 예상치 못한 '난관'이 닥쳤습니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매매는 부담스럽고, 월세 역시 만만치 않기에 상대적으로 금리가 저렴한 전세대출을 이용한 전세 계약을 선호하지만, 현재 시장 상황은 이마저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결혼 준비 커뮤니티에는 '전세 매물이 없다', '큰일 났다'는 하소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 지역, 전세 실종 사태…'0건' 아파트 속출

서울 성북구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전세 매물이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길음뉴타운동부센트레빌과 길음뉴타운4단지아파트 등 대규모 단지에서도 전세는 물론 월세 매물마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성북구 전체 전세 매물은 1년 전 대비 90% 이상 급감했으며, 중랑, 관악, 노원 등 강북 지역의 중저가 주거 밀집 지역에서 전세 매물 감소율이 두드러집니다. 이는 서민들의 임대차 수요가 높은 지역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반면, 송파구는 전년 대비 전세 매물이 증가했으며, 강남, 서초, 용산 등 핵심 지역은 대규모 입주 영향으로 매물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경기도 전세 절반 '뚝', 월세난까지 가세

경기도 역시 전세 매물 부족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경기도 전체 전세 매물은 1년 전과 비교해 정확히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안양시 만안구, 동두천, 수원시 영통구 등 20개 지역에서 전세 매물이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월세 매물까지 급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와 월세를 합친 임대차 물건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집주인들이 임대 대신 매도로 전환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매수에 나서기 어려운 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셋값은 불안, 매매가는 둔화…엇갈리는 부동산 시장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전셋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성북구의 경우, 2021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용인 기흥구 역시 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6주째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강남 3구와 용산구는 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늘고 가격이 안정되는 추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현실적인 고민: '살 집' 마련의 어려움

매매 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대출 규제도 강화되어 선뜻 매매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예비부부들은 '일단 전세로 살면서 매매를 준비하겠다'는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전세 매물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주거비 상승'이라는 또 다른 난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소득의 상당 부분을 주거비로 지출해야 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옵니다. 수도권 임차 가구 비율이 절반에 달하는 상황에서, 당장 '살 집'을 구해야 하는 이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전세난' 심화, 주거비 부담 가중

수도권 전세 매물 급감으로 신혼부부의 주거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전세난과 함께 월세난까지 겹치며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매매 시장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당장 거주할 집을 구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신혼부부 주거 고민,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Q.전세 매물이 이렇게 줄어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A.금리 인상,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임대인의 관망세,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 증가, 그리고 집주인들의 매도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Q.전세가 아닌 월세로 신혼집을 구하는 것은 어떤가요?

A.월세 매물 역시 급감하고 있으며, 전세의 월세화로 인해 월세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세로 신혼집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으며, 주거비 부담이 상당할 수 있습니다.

 

Q.정부의 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은 없나요?

A.정부는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특별 공급, 구입·전세 자금 대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심각한 전세난으로 인해 이러한 지원 정책만으로는 실질적인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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