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자아낸 린샤오쥔의 댓글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김보름 선수의 은퇴 소식에, 과거 한국에서 함께 운동했던 린샤오쥔(임효준) 선수가 보낸 따뜻한 댓글이 뒤늦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린샤오쥔이 김보름의 은퇴 글에 격려 메시지를 남겼으며, 이를 발견한 한국 빙상 팬들이 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린샤오쥔은 김보름 선수에게 "고생했다 누나! 운동 처음 시작했을 때 대구에서 누나랑 같이 울면서 훈련했던 게 생생하네… 너무 고생 많았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습니다.

김보름, 15년 선수 생활의 마침표
김보름 선수는 11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하여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자신의 인생 대부분을 빙판 위에서 보냈습니다. 그녀는 SNS를 통해 "어설프게 균형을 잡던 아이는 꿈을 품었고, 그 꿈을 따라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며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 값진 무대와 소중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늘 쉽지만은 않았던 여정 속에서 기쁨과 함께 말로 다 담기 어려운 시간들도 지나왔지만, 스케이트를 향한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많은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말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울고 웃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
린샤오쥔의 댓글은 김보름 선수가 은퇴를 알리며 공개한 어린 시절 사진과 맞물려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어린 린샤오쥔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김보름 선수 뒤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린샤오쥔은 이 사진을 보며 "두 번째 사진 나잖아?? 어쩐지 귀엽더라"라고 덧붙여, 어린 시절 대구에서 함께 훈련하며 눈물 흘렸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빙상 팬들은 린샤오쥔의 댓글에 "임효준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파란만장했던 두 선수의 빙판 인생
김보름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빙속 여자 중장거리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직전 불거진 팀추월 사건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나, 법정 공방 끝에 누명을 벗고 2022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하는 등 15년 가까이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습니다. 한편, 린샤오쥔 선수 역시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징계를 받았고, 이후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미 중국으로 귀화한 상태였습니다. 중국 언론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한국이 린샤오쥔을 사실상 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진심이 닿은 응원,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다
대한민국을 떠나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린샤오쥔 선수가, 한국에서 파란만장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김보름 선수를 향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어린 시절 함께 땀 흘리고 눈물짓던 동료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김보름 선수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두 선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린샤오쥔 선수는 왜 중국 국적을 취득했나요?
A.린샤오쥔 선수는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후, 법정 공방을 거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미 자신을 품어준 중국으로의 귀화를 진행하여 중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Q.김보름 선수가 겪었던 '왕따 주행' 사건은 무엇인가요?
A.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선수가 팀 동료 노선영 선수와의 불화설과 함께 경기 중 소통 부족으로 인해 '왕따 주행' 논란에 휩싸였던 사건입니다. 이후 법정 소송을 통해 김보름 선수는 일부 승소하며 당시의 누명을 벗었습니다.
Q.린샤오쥔 선수의 댓글이 화제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린샤오쥔 선수가 김보름 선수의 은퇴 글에 어린 시절 함께 훈련했던 추억을 언급하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한국 빙상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린샤오쥔 선수가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화한 상황에서 보낸 따뜻한 댓글이라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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