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이 라마의 장수 의지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가 자신의 90세 생일을 앞두고 130세 이상 살고 싶다고 말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중국의 '어용 환생' 방침티베트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당국은 최근 고령의 달라이 라마 후계 문제가 관심을 끌자 1793년 청나라 건륭제가 도입한 ‘황금 항아리 추첨제’로 차기 달라이 라마를 지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달라이 라마의 비폭력 독립운동달라이 라마는 1959년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일어난 중국의 병합 반대 봉기가 중국에 진압되자 인도로 망명,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비폭력 독립운동을 이끌고 있다. 환생 제도와 중국의 개입결국 중국 정부는 반중 망명 정부를 이끌던 달라이 라마가 열반한 이후엔 ’황금 항아리 추첨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