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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가 120원,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에 사장님들 한숨

halfdesk 2025. 5. 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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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가 논란의 시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이 최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생두 하나만 놓고 따졌을 때도 커피 원가 120원은 불가능해요. 이걸 원두로 볶고 여기에 인건비, 임대료 등까지 고려하면 더 현실성 없죠.”라고 말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2019년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이 가격을 커피 원가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장님들의 현실적인 반응

카페 운영자들은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현실과 동떨어진 말”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에서 카페를 시작한 박모 씨는 “(현실과는) 좀 괴리가 있다”고 말하며, 원두 가격이 많이 올랐을 뿐만 아니라 원두의 산지나 신선도에 따라 가격이 다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그는 관광지와 같은 특수 상권이 아닌 일반 카페에서는 커피값을 8000원까지 받지도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원가 개념의 복잡성

실제 커피의 원가는 원두 가격뿐만 아니라 각종 원재료비, 인건비, 매장 임대료 등의 판매·관리 비용까지 포괄하는 복잡한 개념입니다. 7년째 카페를 운영 중인 정모 씨는 “1kg에 3만원짜리 원두를 쓰는데 아메리카노 한 잔에 원두값만 600원 정도고, 여기에 부재료비랑 인건비·임대료까지 합치면 원가는 더 올라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3000원짜리 커피 한 잔을 팔면 1000원 정도 남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의 해명

논란이 커지자 이 후보는 대선 후보자 첫 TV 토론에서 “커피의 원재료 가격은 제가 말씀드렸던 2019년 봄경 정도에는 120원 정도 한 게 맞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인건비나 시설비 같은 게 감안되지 않은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이 이 정도 드니까 가게를 바꿔서, 닭죽을 파는 것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더 나은 영업을 하도록 지원해 주겠다는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조언

전문가들은 '원가' 개념이 업종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가 크다고 설명합니다. 중앙대 경제학과 이정희 교수는 “원가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원가 개념의 차이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두 개념이 혼용되면 오해의 소지가 생긴다”고 덧붙였습니다.

 

 

 

 

커피 원가 논란, 현실을 반영해야!

커피 원가 120원이라는 발언은 자영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원가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고,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해야 할 시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습니다

Q.커피 한 잔의 실제 원가는 얼마인가요?

A.커피 한 잔의 원가는 원두 가격, 인건비, 임대료 등을 모두 포함하면 대략 1000원에서 1500원 사이입니다.

 

Q.원가 개념은 왜 다르게 해석되나요?

A.업종에 따라 원가 개념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며, 특히 서비스업은 인건비와 운영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Q.이 후보의 발언이 문제가 된 이유는?

A.이 후보의 발언은 현실적인 커피 원가를 무시한 것으로, 자영업자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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