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희망과 현실 사이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중국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국의 전력은 매우 불안정하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탈락하는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새로운 감독 선임과 세대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 흐름만 봐도 중국이 한국을 앞설 만한 포인트는 보이지 않는다.
중국 현지, 어린 유망주들에게 거는 기대
중국 현지는 이번 국가대표팀 세대교체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30대가 넘었던 베테랑들이 대거 빠지고 패기 넘치는 10대들이 기회를 받게 됐다. 2006년생의 왕위둥, 콰이지원, 류청위 등 중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들이 한국전에서 이름을 알릴려고 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 매체 왕이는 '승리에 대한 열망에서는 중국 선수들이 한국에 전혀 뒤지지 않으며, 특히 젊은 선수들의 투지가 두드러진다'고 보도하며,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분위기를 전했다.
06년생 트리오, U-20 아시안컵에서의 활약
류청위, 왕위둥, 콰이지원 세 명의 천재 유망주는 올해 초 열린 U-20 아시안컵 무대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이들 사이의 호흡도 상당히 뛰어나다. 주르예비치 감독이 동아시안컵에서도 이 젊은 공격 조합을 과감히 계속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 많은 중국 축구 팬들이 이 세 명의 공인된 유망주가 깜짝 활약을 펼쳐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공한증', 이번에도 이어질까?
그러나 최근 전적만 봐도 중국은 '공한증'을 다시 떠올리게 될 것이다. 중국은 한국에 절대적인 열세다. 38번 만나서 단 2번밖에 승리하지 못했다. 13번의 무승부, 23번의 패배를 당했다. 중국의 최근 한국전 승리는 2017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다. 2017년 승리 후 중국은 한국과 6번 만났는데 1무 5패다.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패배했으며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굴욕적인 패배만 당했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한국, K리그 선수들의 활약 기대
유럽파들이 없다고 해도, 한국의 전력은 강하다. K리그에서 제일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로 소집됐다. 객관적인 전력, 최근 흐름만 봐도 중국이 한국을 앞설 만한 포인트가 보이지 않는다.
핵심 요약
중국 축구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했지만,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06년생 유망주 트리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공한증'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Q.중국은 왜 한국에 약한가요?
A.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중국에 압도적으로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전술, 선수 구성, 정신력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Q.이번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의 전망은?
A.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의 투지와 잠재력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Q.06년생 유망주 트리오에게 기대할 만한 점은?
A.U-20 아시안컵에서의 뛰어난 활약과 호흡을 바탕으로, 중국 축구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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