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부상으로 인한 공백
지난해 MVP 김도영은 뛰어난 기량으로 팬들을 사로잡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시즌 27경기 출전에 그쳤고, 8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하지만 4일과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함평에 있는 김도영이 마치 광주에서 뛰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김호령의 눈부신 활약
김도영의 빈자리를 채운 것은 최근 주전 중견수로 자리 잡은 김호령이었다. 김호령은 3일 SSG전부터 5일 롯데전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게임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단순히 성적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플레이와 팀 타선을 이끄는 스타 기질까지 선보이며, 이전의 '대수비' 요원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졌다.
개인 경력 최고의 날
5일 롯데전에서 김호령은 개인 경력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팀의 13-0 대승을 이끌었다. 2회 첫 타석에서 시즌 첫 홈런을, 5회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안정된 수비는 기본이며, 적어도 이틀 동안은 김도영이 뛰는 듯한 착각을 주기에 충분했다.
타격폼 수정과 이범호 감독의 지도
김호령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타격폼을 수정하며, 이범호 감독의 꾸준한 지도 아래 타격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모두가 놀랄 만한 공격 잠재력을 뿜어내고 있다. 김호령은 5일까지 타율 0.276, 2홈런, 21타점, 4도루, OPS 0.792를 기록하며 팀의 6월 질주를 이끌었다.
팀 내 응원과 김호령의 성장
오랜 기간 대수비·대주자 요원으로 활약했던 김호령에게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은 더 큰 응원을 보냈다. 김호령은 동료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좋은 플레이를 할 때 서서히 웃음을 보이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김호령의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2016년 당시 김호령에게 느꼈던 열정을 다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호 감독의 기대와 긍정적인 평가
이범호 감독은 김호령의 활약에 대해 “2루타도 많고, 장타도 많다. 안타를 치고 나가면 도루도 하고 번트도 잘 대준다. 플레이하는 것에 있어 발도 빠르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호령과 현역 시절을 함께 했던 이 감독은 “2016년도에 호령이한테 받았던 느낌을 지금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때 정도의 열정이 살아있는 것 같고, 그래서 너무 만족하면서 경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령, 김도영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다
김도영의 부상 공백 속에서 김호령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타격폼 수정과 이범호 감독의 지도, 동료들의 응원 속에 김호령은 개인 최고의 시즌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10년 전 이범호 감독의 기억을 소환할 만큼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도영 선수의 부상 회복 시기는?
A.김도영 선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이며, 8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김호령 선수의 올 시즌 성적은?
A.김호령 선수는 5일까지 타율 0.276, 2홈런, 21타점, 4도루, OPS 0.7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Q.이범호 감독이 김호령 선수에게 거는 기대는?
A.이범호 감독은 김호령 선수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며, 2016년 당시 김호령 선수에게 느꼈던 열정을 다시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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