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와 한덕수의 단일화 협상, 1시간 만에 결렬의 배경

단일화 협상의 시작과 결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측이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지만, 불과 1시간 만에 결렬되었습니다. 이날 협상은 국회 본청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김 후보 측의 김재원 비서실장과 한 후보 측의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참석했습니다. 두 후보 측은 전날 두 차례의 실무 협상을 진행했으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이 조항을 여론조사에 포함시키지 말 것을 주장한 반면, 한 후보 측은 이를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협상은 그리 순탄치 않았습니다.

 

 

 

 

김재원 비서실장의 입장

김재원 비서실장은 협상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가 여기 온 것은 중진 의원들이 여러 중재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라며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 후보 측이 처음의 입장을 번복하고 역선택 방지 조항을 계속 주장한 점을 비판하며, 중진들이 제안한 절충안이 수용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됩니다.

 

 

 

 

한덕수 측의 반응

한덕수 후보 측 윤기찬 정책대변인은 ‘전 당원 투표’를 합리적인 대안으로 제시했으나, 협상에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김 후보 측의 주장이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전 당원의 의사를 묻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상 결렬 후에도 다시 만날 가능성을 열어두며,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의 혼란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교체 절차를 진행 중이며, 대선 선거운동 개시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강제 후보 교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중진 의원들이 양측의 협상을 중재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당의 통합과 단일화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가처분 신청과 향후 전망

김문수 후보는 ‘후보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법에 신청했습니다. 이는 후보 등록 마감일 전후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양측의 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김 후보 측은 이 시각부터 모든 투쟁을 해나가겠다고 선언하며,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단일화 협상, 결렬의 이면

김문수와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은 여러 복잡한 정치적 요소가 얽혀 있어 결렬되었습니다. 향후 이들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독자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단일화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무엇인가요?

A.가장 큰 쟁점은 '역선택 방지 조항'의 적용 여부입니다. 이는 여론조사에 포함될 것이냐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습니다.

 

Q.김문수 후보 측의 다음 행동은 무엇인가요?

A.김문수 후보 측은 가처분 신청을 통해 법적 절차를 강구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Q.한덕수 후보 측의 입장은 어떤가요?

A.한덕수 후보 측은 다시 만날 용의를 보이며,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