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 적색수배 중인 로맨스 스캠 총책, 한국 대사관 방문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지난해, 120억 원대 로맨스 스캠 조직 총책에게 '적색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알린 뒤 그대로 풀어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YTN 취재 결과, 대사관은 체포 권한이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부실 대응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중심에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던 120억 원대 로맨스 스캠 조직의 총책 강 모 씨 부부가 있었습니다. 강 씨는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이었으며, 여권 연장을 위해 한국 대사관을 방문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대사관은 강 씨에게 적색 수배 사실을 인지시키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대사관의 미흡한 조치: 자수 권유 후 풀어준 결정대사관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