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만남, 그리고 숨겨진 과제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두 달 만에 경북 경주에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은 8월 미국 워싱턴에 이은 만남으로, 관세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 속에서 양국은 관세, 안보, 그리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담은 APEC CEO 서밋 만찬으로 시작되어, 글로벌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관세 협상, 평행선을 넘어 합의를 향해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관세 협상입니다. 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두고 현금 투자 규모, 수익 배분, 투자처 선정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 정상 간의 담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