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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3

인도네시아 무상급식, '밥에 유리, 반찬에 구더기'…수천 명 식중독 사태, 안전은 뒷전?

무상급식의 그림자: 인도네시아 식중독 사태인도네시아에서 무상급식 정책 시행 이후 수천 명의 학생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영양실조와 발육 부진 해결을 목표로 내세운 이 정책은, 3조 2천억 파운드(약 6조 1천억 원)를 투입하여 매일 3,900만 명의 학생, 영유아, 임산부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템페(콩 발효식품)에서 구더기가 발견되고, 밥에 유리 조각이 섞여 나오는 등 위생 문제가 불거지면서, '아동 안전을 위협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NS에는 오염된 식판 사진이 공유되며 학부모들의 집단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잇따른 식중독 사고: 구체적인 피해 사례비정부기구 '인도네시아 교육감시네트워크'에 따르면 전국적으..

이슈 2025.11.10

한국인은 비싸서 못 먹는데, 해외에선 '인기 폭발'…내장육 재조명받는 이유

내장육, 서구 사회에서 '지속가능한 단백질'로 부상최근 서구 사회에서 오랫동안 기피 대상이었던 내장육이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단백질'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영양학적 가치와 음식물 쓰레기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내장육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에서 꼬리까지'…내장육 소비 확산의 배경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서구 국가에서도 '코에서 꼬리까지(Nose-to-Tail)' 철학을 바탕으로 도축된 동물의 모든 부위를 활용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근육 부위 위주로 소비되던 서구 사회에서, 심장, 간, 신장 등 내장 부위는 저가 고기로 취급되어 상당량이 수출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내장육, 숨겨진 영양 보고내장육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훌..

이슈 2025.11.05

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영양 전문가들이 말하는 건강한 식습관

쌀, 건강을 위한 필수 선택최근 저탄수화물 식단 유행 속에서 쌀 섭취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근거 없는 편견이라고 지적합니다. 7월 24~25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영양사들은 쌀 중심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5 식품·기기전시회에서 대한영양사협회와 공동 개발한 쌀 중심 급식 레시피 4종(쌀전병말이·쌀국수크림파스타·누룽지피자·밥스테이크)을 선보이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쌀에 대한 오해, 영양학적 진실농협경제지주는 쌀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오해이며, 쌀은 탄수화물 중 가장 건강한 식품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봉미 분당차병원 영양팀장은 소화력이 약한 환자일수록 오히려 쌀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병원 식..

이슈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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