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명장'의 활약: 부실 시공을 잡아내다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명장' 제도가 주택 건설 현장에서 부실 시공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 하자가 2021년 대비 68%나 감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LH 명장들이 현장의 숨겨진 문제점을 찾아내고 시정을 요구한 결과로, 주택 품질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꼼수를 간파하는 '명장'의 예리한 시선현장에서는 시공사나 감리단도 놓치기 쉬운 자재 불량이나 시공 편법이 명장들에 의해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한 예로, 시공사가 3.2mm 두께의 철판을 사용해야 함에도 원가 절감을 위해 2.8mm의 얇은 자재를 사용하려던 시도가 명장에게 발각되었다. 이는 콘크리트 충전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