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30주년,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엿보다: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걸음
BIFF 30주년, 아시아 영화의 부흥을 이끌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0주년을 맞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작년 대비 약 2만 명의 관람객 증가를 기록하며 아시아 영화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발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영화제는 7개 상영관에서 328편의 영화를 선보였으며, 국내외 7,036명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신설된 경쟁 부문인 '부산상'을 통해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경쟁 부문의 성공적인 데뷔
올해 신설된 '부산상'은 BIFF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부문은 아시아 각 지역의 14편의 영화를 초청하여 경쟁을 펼쳤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황해', '곡성'의 나홍진 감독을 비롯하여 한국계 미국인 감독 코고나다, 배우 한효주, 홍콩 배우 양가휘 등 총 7명이 참여했습니다. 정한석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부산상'을 통해 영화제에 참여한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제공하고, 그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일본 영화 '고양이를 내버려둬'와 스리랑카 영화 '스파이 별'이 BIFF 경쟁 부문 선정 발표 이후 국제 판매 대리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영화 산업과 정책의 만남: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
BIFF는 영화 산업과 정책 입안자들 간의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화제에 많은 손님이 방문했는지 관심을 보이며, 영화 상영 후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BIFF를 방문하여 영화 배급사, 제작자, 독립 영화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만남은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시아 콘텐츠 & 필름 마켓의 성장
BIFF와 함께 열린 아시아 콘텐츠 & 필름 마켓(ACFM)의 성장 또한 눈에 띄었습니다. 올해 등록 참가자 수는 작년 대비 14% 증가하여 약 3,000명에 달했으며, 이 중 60%가 해외 영화 관계자였습니다.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BEXCO에서 진행된 ACFM은 영화, 시청각 지적 재산권, 도서, 웹툰, 웹소설 등을 거래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BIFF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성공을 발판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올해 프로그램의 강점과 깊이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며, 기존 프로그램들을 세분화하고 틈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설된 섹션들의 효과를 강조하며, 올해의 특별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IFF 30주년,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밝히다
BIFF 30주년은 아시아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 새로운 경쟁 부문의 도입, 영화 산업과 정책의 소통 강화, 그리고 아시아 콘텐츠 & 필름 마켓의 성장은 BIFF가 아시아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BIFF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아시아 영화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BIFF 30주년의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요?
A.작년 대비 2만 명의 관람객 증가, 신설 경쟁 부문 '부산상'의 성공적인 데뷔, 아시아 콘텐츠 & 필름 마켓의 성장, 영화 산업과 정책 입안자들 간의 소통 강화 등이 주요 성과입니다.
Q.부산상은 어떤 역할을 했나요?
A.BIFF에 참여한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제공하고, 그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했습니다. 실제로, '부산상' 선정 이후 국제 판매 대리점을 확보하는 영화들이 등장했습니다.
Q.BIFF가 아시아 영화 산업에 기여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A.BIFF는 아시아 영화의 발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며,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교류, 콘텐츠 거래, 정책 논의 등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