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억 영빈관, 철회 발표 후에도 몰래 추진? 숨겨진 진실과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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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용 2025. 10. 14. 20:21

윤석열 전 대통령의 878억원 규모 영빈관 신축 계획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회 발표되었지만, 그 뒤에서 몰래 추진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2022년 5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된 직후, 대통령비서실은 외빈 접견을 위한 영빈관 신축을 추진했습니다. 막대한 예산 낭비 비판 속에서 기존 청와대 영빈관을 놔두고 용산에 새 영빈관을 짓는다는 계획은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사업 수혜자는 국민'이라며 영빈관 신축에 878억 6300만원을 몰래 편성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조차 이 사실을 몰랐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이 사실이 드러나자 대통령실은 '국익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이 496억원이라고 했던 발언과 김건희 여사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여론의 비판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대통령의 철회 지시 발표 후에도 영빈관 신축이 계속 추진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의원은 회의 내용을 공개하며, 2022년 10월 말에도 회의가 진행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영빈관 신축 회의에 참여했던 현대건설은 관련 문서를 모두 삭제했습니다. 윤건영 의원은 임원 지시 사안을 담당 직원이 임의로 삭제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조감도를 새로 작성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윤 의원은 현대건설이 관저 스크린 골프장 공사비 1억 8천만원을 뇌물로 주고 영빈관 공사를 수주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의 참석자로 지목된 박아무개 현대건설 상무는 (회의) 날짜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878억 영빈관 신축 계획 철회 발표 후에도 지속된 추진 의혹, 예산 편성의 비밀, 관련 자료 삭제, 뇌물 의혹 등,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Q.영빈관 신축 계획이 왜 철회되었나요?

A.여론의 뭇매와 비판, 김건희 여사 녹취록 공개 등이 영향을 미쳐 철회되었습니다.

Q.현대건설은 왜 관련 문서를 삭제했나요?

A.대통령실의 취소 발표와 수의계약 불가 등을 이유로 삭제했다고 밝혔지만, 윤건영 의원은 다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Q.앞으로 이 사건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A.국정감사 등을 통해 추가적인 진실 규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