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7억 연봉 논란? 서정원 감독과 청두 룽청 갈등, 중국 팬들은 왜 분노했나

부탁해용 2025. 7. 18. 14:09
반응형

서정원 감독, 청두 룽청과 갈등 폭발

서정원 감독과 청두 룽청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 언론에서도 서정원 감독을 표적으로 삼은 모양새다. 서정원 감독은 2020년 12월 청두에 부임한 뒤 4년 반 동안 팀을 훌륭히 지휘 중이다. 그는 곧바로 청두를 1부로 승격시켰고, 지난 시즌엔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중국슈퍼리그(CSL)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까지 일궈냈다.

 

 

 

 

서정원 감독의 작심 발언

서정원 감독은 톈진 진먼후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작심 발언을 터트렸다. 그는 “6개월 동안 클럽을 참아왔다. 감독으로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그냥 방관만 할 수는 없다”라며 “겨울부터 클럽은 우리 코칭스태프를 신뢰하지 않았다. 나중에는 의료진을 해고하고, 통역을 해고했다. 모든 코치 계약은 3월에야 체결됐다”라고 폭로했다.

 

 

 

 

구단의 일방적인 운영에 대한 비판

심지어 선수단 운영도 서정원 감독의 손을 떠난 상태였다그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결정은 거의 없다. 후반기는 3선 전술 싸움이다. 하지만 구단은 선수들 임대 이적을 포함해 내게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다. 나도 알지 못한다. 감독으로서 나는 이런 상황을 용인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끊이지 않는 중국 언론의 공격

중국 언론은 서정원 감독을 향해 무면허 의료진을 데려왔다는 주장, 과도한 연봉, 구단 내부 소식 유출 의혹 등 다양한 비판을 쏟아냈다. 넷이즈는 “서정원과 청두의 주요 갈등은 바로 돈에 있다. 그는 현재 CSL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청두를 다소 힘들게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팬들의 반발과 계약 정신 강조

하지만 여론은 정반대다. 한 중국 팬은 “서정원이 칼을 들고 4000만 위안을 주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다. 모두 청두가 기꺼이 계약을 체결한 건데 무슨 도덕적 해이를 따지는가? 정말 창피하다!”라고 일갈했다. 다른 팬들도 “설령 정말 이 액수더라도 계약서는 양측이 서명하기로 합의한 게 아닌가? 설마 누가 총을 겨누고 강제로 서명하게 했나?”, “계약 정신이 전혀 없다. 중국과 중국 축구의 명성을 더럽히고 있다”라며 황당한 언론 플레이를 꼬집었다.

 

 

 

 

서정원 감독을 향한 지지와 계약 이행 촉구

서정원 감독의 아내인 윤효진 씨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난 당신들이 그를 존경하길 바란 적이 없다. 그러나 4년 반 동안 매 순간 팀을 우선시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다하는 사람에게 조금의 이해와 선의조차 없다”라며 분노했다. 팬들은 계약 이행을 촉구하며, 서정원 감독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핵심 정리: 서정원 감독과 청두 룽청의 갈등, 그리고 팬들의 반응

서정원 감독과 청두 룽청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 언론의 비판과 팬들의 반발이 엇갈리고 있다. 구단의 일방적인 운영, 과도한 연봉 논란 등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되었지만, 팬들은 계약 정신을 강조하며 서정원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축구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서정원 감독과 청두 룽청의 갈등 원인은 무엇인가요?

A.구단의 일방적인 선수단 운영, 코칭 스태프에 대한 불신, 과도한 연봉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중국 언론은 왜 서정원 감독을 비판하는가요?

A.무면허 의료진 문제, 과도한 연봉, 구단 내부 소식 유출 의혹 등 다양한 이유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Q.중국 팬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A.일부 팬들은 서정원 감독을 지지하며 계약 이행을 촉구하고 있으며, 중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