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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단체, '건국전쟁2' 관람 강행한 장동혁 대표 맹비난: '극우 민심에 갇힌 야당 대표'

부탁해용 2025. 10.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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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단체, '건국전쟁2' 관람 강행에 강력 반발

제주4·3단체들이 영화 ‘건국전쟁2’ 관람을 강행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3만 희생자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의 영화 관람, 4·3단체들의 비판 직면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8일 성명을 통해 “국민들의 민심을 살펴도 모자랄 공당의 대표가 추석 연휴 한복판에 극우의 민심만 살피는 정당으로 전락되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하고 말았다”며 전날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건국전쟁2’를 본 장 대표를 규탄했다.

 

 

 

 

4·3 폄훼·왜곡 영화 관람 강행에 대한 비판

이들 단체는 지난 2일 장 대표의 추석 연휴 일정이 알려지자 성명을 내어 “4·3을 폄훼·왜곡한 영화 관람 계획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으나, 장 대표는 끝내 영화관을 찾았다.

 

 

 

 

'건국전쟁2' 내용과 장동혁 대표의 입장

‘건국전쟁2’는 4·3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하다가 부하들에게 암살된 제11연대장 박진경 대령이 ‘실제로는 학살의 주범이 아니다’라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

 

 

 

 

4·3단체, 장동혁 대표의 영화 관람 행위 비판

4·3단체들은 “장 대표는 4·3유족과 시민단체의 정중한 요구도 무시한 채 어제(7일) 청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며 “4·3 당시 제주도민들에 대한 탄압에 앞장섰던 박진경 대령 등을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에 대한 감사의 표시는 3만(명의) 4·3희생자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이며, 10만(명)이 넘는 4·3 유족들의 상처를 다시 후벼 파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4·3 왜곡에 대한 우려와 특별법 개정 촉구

그러면서 “국민의 세금까지 투입되는 공당인 국민의힘이 극우정당으로 나가겠다는 공개된 인증에 불과하다”며 “4·3 왜곡에 앞장서는 영화까지 두둔하는 당 대표를 둔 정당이라면 그 끝은 극우세력을 제외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정당으로 귀결될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비판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제주도민들이 77년간 피울음으로 목격하고 증언해왔던 진실이 상식이 되고 역사가 됐다”며 “범죄를 ‘다양한 역사적 관점'으로 포장하는 장 대표는 온 국민이 TV로 내란의 현장을 지켜봤음에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내란당의 대표답게 뻔뻔스럽다역사를 짓밟고 제주도민을 모욕하는 발언에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핵심 내용 요약

4·3단체들이 ‘건국전쟁2’ 관람을 강행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맹렬히 비판했다. 장 대표의 영화 관람은 4·3사건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로 간주되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또한 장 대표의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4·3단체가 장동혁 대표를 비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4·3단체는 장동혁 대표가 4·3사건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것을 비판하며, 4·3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Q.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장동혁 대표가 4·3사건을 ‘다양한 역사적 관점’으로 포장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제주도민을 모욕하는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Q.이 사건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A.이번 사건은 정치권의 극우 성향 행보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또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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