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원에 샀는데 상폐라니…금양 주주들의 절규, 그 이유는?
상폐 위기, 금양 주주총회 현장의 뜨거운 열기
지난 31일 부산 금양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는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회사의 현실을 반영하듯 13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주주들은 입구에서부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며 '15만원에 샀는데'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통상 한 시간 남짓이면 끝나는 주주총회가 세 시간을 넘기며 진행되었고, 주주 간 몸싸움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감사의견 거절로 시작된 상장폐지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한때 부산 상장사 시총 1위, 추락의 이유는?
한때 부산 상장사 중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며 2차전지 산업의 희망으로 불렸던 금양은 이제 사실상 상장폐지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2020년 배터리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주가가 4000원에서 19만원까지 50배 가까이 치솟았지만, '꿈의 배터리 제조'라는 희망은 전기차 시장 침체와 함께 꺾였습니다. 기장군 공장 부지는 공사대금 미납으로 경매 절차에 들어갔고, 부산은행은 1356억원 규모의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40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역시 일곱 차례나 연기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상장폐지 절차와 향후 전망
금양은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공시로 시작된 1년간의 개선 기간이 4월 14일 만료되며, 이 기간 동안 주식 거래는 중단되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감사의견 거절 공시를 반영하여 5월경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만약 상장폐지가 결정된다면 7영업일간의 정리매매 기간이 부여됩니다.

회생을 위한 금양의 노력과 주주들의 바람
금양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법인을 포함한 대여섯 군데와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류광지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상장폐지를 벗어나기 위한 투자 유치 방안을 주주들에게 성심성의껏 설명하고 설득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주주들이 '15만원에 샀는데 상폐라니'라며 깊은 울분을 토로하고 있어, 금양의 회생을 향한 길은 험난해 보입니다. 주주들은 여전히 금양의 회생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금양, 상폐 위기 속 주주들의 절규와 회생 가능성은?
한때 2차전지 산업의 희망이었던 금양이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습니다. 주주들은 '15만원에 샀는데 상폐라니'라며 울분을 토했고, 주주총회에서는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투자 유치 난항과 소송 등으로 추락한 금양이 상장폐지를 피하고 회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금양 주주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금양의 상장폐지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감사의견 거절로 인한 개선 기간 만료 후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의결하며, 결정 시 7영업일간 정리매매 기간이 부여됩니다.
Q.금양이 투자 유치를 통해 상장폐지를 피할 가능성은 있나요?
A.금양 측은 여러 곳과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으나, 과거 투자 유치 연기 사례 등을 볼 때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Q.주주들이 금양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나요?
A.구체적인 법적 대응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회사의 경영 상황 및 향후 발표되는 공시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