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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합격, '마통 1억' 옛말… 대출 한도 축소 현실화, 무엇이 문제일까?

부탁해용 2025. 9. 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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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합격, 그러나 현실은?

올해 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이들이 예년과 다른 상황에 직면했습니다은행에서 제공하는 전문직 신용대출, 일명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대폭 줄어든 것입니다합격증을 내밀어도 기대했던 만큼의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출 한도 축소의 배경: 금융 규제 강화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6월 말 금융당국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 발표입니다.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면서, 회계사 합격자들의 대출 가능 금액도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달라진 현실: 1억 원에서 2천만 원으로

과거에는 회계사 합격 후 마이너스 통장 개설 시 5000만~8000만원까지, 입사 후에는 최대 1억 원까지 한도 승인이 가능했습니다하지만 올해 합격자들의 경우, 2000만원도 채 되지 않는 한도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소득 증빙의 어려움

대부분의 회계사 시험 합격자들은 시험 준비에 전념하기 때문에 직전 연도의 근로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은 이러한 '0'에 가까운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산정할 수밖에 없기에, 예년에 비해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직 대출 시장의 변화: 설명회 폐지

과거 회계사 등 전문직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비공개 마이너스통장 설명회도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대출 신청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변리사, 세무사 등 다른 전문직에도 영향

회계사 시험 결과는 다른 전문직 시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에 발표될 변리사, 세무사, 노무사 등 합격자들 역시 예년 수준보다 줄어든 대출 한도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래를 위한 고민: '미지정 회계사' 문제

올해 역시 수습처를 구하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빅4 회계법인의 채용 인원은 700명 수준인데, 합격자 1200명에 작년 미지정 회계사 200명을 더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핵심 정리: 회계사 합격, 대출은 옛날 같지 않다!

결론적으로, 회계사 시험 합격은 축하할 일이지만, 과거와 달리 대출 한도 축소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금융 규제 강화와 소득 증빙의 어려움이 주요 원인이며, 다른 전문직 시험에도 유사한 영향이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왜 회계사 대출 한도가 줄어들었나요?

A.금융당국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으로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 이내로 제한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계사 시험 합격자들이 시험 준비 기간 동안 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Q.다른 전문직도 같은 영향을 받나요?

A.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반기에 발표될 변리사, 세무사, 노무사 등 다른 전문직 시험 합격자들도 예년 수준보다 줄어든 대출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Q.미지정 회계사 문제는 무엇인가요?

A.회계사 시험 합격 후 회계법인 등에서 수습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수습처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를 '미지정 회계사'라고 합니다. 이는 회계사들의 취업 경쟁을 심화시키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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