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장 외교? FTA 도난 사건! 숫자에 숨겨진 진실
골프장 개장식, 외교의 탈을 쓴 개인 사업?
미국 관세 협상 시한이 다가오자 한국과 EU의 고위 관계자들이 워싱턴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영, 미-EU 정상회담을 핑계로 자신의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스코틀랜드 골프장 개장식에 등장하여 이해 충돌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를 지적했지만, 트럼프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스코틀랜드 출장 닷새 동안 골프 라운딩을 두 번이나 했고, 모두 자신의 골프장이었습니다. 정상들을 자신의 골프장으로 불러들여 외교의 장소로 활용하는 모습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트럼프의 라운딩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가 무역 협상의 장소로 개인 소유 골프장을 선택하고, 자신의 지배적 위치를 강조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나쁜 버릇, 골프장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다
트럼프의 스코틀랜드 방문 중, 그의 나쁜 골프 버릇이 드러났습니다. 턴베리 골프장에서 캐디가 트럼프의 공을 벙커 앞 잔디에 슬쩍 놓아주는 장면이 포착된 것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캐디와 트럼프의 행동이 너무 자연스러워 처음이 아니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트럼프의 골프 부정행위는 이미 책으로 폭로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책에서는 캐디가 공을 옮기거나, 골프공을 발로 차는 등의 속임수가 폭로되었습니다. 또한, 타수를 속이는 버릇도 언급되었습니다. 골프 성적을 실제보다 줄여서 말하는 행태는 그의 '위험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숫자를 마음대로 고치는 트럼프의 '위험한 자신감'
미-일, 미-EU 관세 협상에서 트럼프는 회의 자료의 숫자를 마음대로 고쳐 썼습니다. 일본의 대미 투자 제안액을 수정하고, EU와의 협상에서도 대미 투자액과 에너지 수입액을 변경했습니다. 이는 골프 성적을 속이는 것과는 결이 다르지만, 트럼프는 골프든 외교 무대든 숫자를 마음대로 고쳐 쓸 수 있다는 '위험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스포츠의 규칙과 국가 간 외교 질서를 자신의 뜻대로 흔들려는 듯한 모습은 우려를 자아냅니다.
한-미 무역 협상 타결, FTA의 변화
한-미 무역 협상 타결은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2012년 한미 FTA 발효 이후 구축된 상호 무관세가 한국은 15%, 미국은 0%의 일방 관세로 변동되었습니다. 트럼프는 두 나라 의회가 비준한 무역 질서를 훼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억울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지만, 트럼프의 새로운 국제 무역 질서를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트럼프는 한국의 (대미) 투자 총액 발표를 2주 이내에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 '여지를 둔 예고'는 트럼프의 '숫자 고치기' 버릇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트럼프의 골프장 외교와 숫자 조작, 그리고 FTA의 변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장 외교, 숫자를 조작하는 모습, 그리고 한-미 FTA의 변화는 그의 '위험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개인 사업과 외교를 혼동하고, 무역 협상에서 숫자를 임의로 변경하는 행태는 국제 무역 질서에 대한 우려를 낳습니다. 한-미 무역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FTA의 변화는 씁쓸함을 남깁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트럼프는 왜 골프장에서 외교를 했을까요?
A.트럼프는 자신의 골프장을 홍보하고,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정상회담 장소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자신의 지배적 위치를 과시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Q.트럼프가 숫자를 고친 이유는 무엇일까요?
A.트럼프는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고,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숫자를 임의로 변경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그의 '위험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해석됩니다.
Q.한-미 FTA는 어떤 변화를 겪었나요?
A.한-미 무역 협상 타결 이후, 상호 무관세였던 한-미 FTA가 한국은 15%, 미국은 0%의 일방 관세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정책 변화에 따른 결과로, 한국 정부에게는 불리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