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에 집중하며 80개 계열사로 축소…'퀀텀 점프' 노린다
카카오, 효율적인 거버넌스를 향한 발걸음
카카오가 거버넌스 효율화를 위해 그룹 계열사 수를 올해 연말까지 80개로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신아 대표가 주주서한을 통해 밝힌 내용으로, 132개였던 계열사를 1년 반 만에 99개로 줄인 데 이은 추가적인 구조조정입니다. 정 대표는 이러한 결정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년 만에 계열사의 30%를 줄이는 과감한 결정을 통해, 카카오는 더욱 민첩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AI 시대를 향한 카카오의 야심찬 비전
정신아 대표는 AI를 통해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현재 AI와 카카오톡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용자 개개인의 필요와 취향에 맞춰진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오픈AI(OpenAI)와의 공동 개발 제품인 '챗GPT 포 카카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팅 탭에서 바로 ChatGPT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kanana in KakaoTalk)'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자체 경량 모델 '카나나 나노(Kanana Nano)'를 활용하여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재무 구조 개선과 주주 가치 제고 노력
카카오는 내실 있는 재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확대된 1859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러한 성과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구조로 재무 체질 개선을 이뤄낸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요 경영진 대상이었던 총주주수익률(TSR) 연계 보수 체계를 올해부터는 전 임원으로 확대 적용했으며, 정 대표는 취임 이후 총 4회에 걸쳐 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직접 매입하는 등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카카오톡 개편 방향
카카오톡 개편에 대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9월 개편을 통해 카카오톡은 대화 중심의 목적성 메신저를 넘어 관계와 맥락 기반의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했지만,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친구 목록을 재노출할 예정입니다. 피드 형태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별도 메뉴나 탭인탭 형태로 올해 4분기 내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AI 기술 혁신과 사용자 경험 향상에 집중
카카오는 AI 기술 혁신과 사용자 경험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모델, 컴퓨팅, 서비스, 에이전트 등에서 최적의 조합을 구성하여 사용자에게 최상의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카카오의 이러한 노력은 AI 시대를 선도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핵심 사업 집중과 AI 기술 혁신으로 도약하는 카카오
카카오는 거버넌스 효율화와 AI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80개로 축소된 계열사는 더욱 민첩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AI 기술과의 결합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입니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주주 가치 제고 노력은 카카오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카카오가 계열사 수를 줄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거버넌스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AI 시대에 발맞춰 민첩하고 효율적인 조직 구조를 구축하기 위함입니다.
Q.카카오가 AI 분야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하고,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개발하는 등 AI 기술을 카카오톡 서비스에 통합하여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Q.카카오톡 개편 방향은 무엇인가요?
A.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친구 목록 재노출, 피드 형태 선택 기능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