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준비… '한동훈 빨갱이' 발언 파문
사건의 발단: 비상계엄 준비와 충격적인 발언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빨갱이”로 지칭하며 비상계엄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이 반대 의사를 밝히자 국방부 장관을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으로 교체했다.
핵심 증언: 총살 발언과 계엄 준비 정황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11월 25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 자리에서 ‘나에게 비상대권이 있다. 내가 총살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다 싹 쓸어버리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다 앞선 2022년 7~8월쯤 윤 전 대통령이 총선 이후 계엄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는 사정기관 고위직 출신 진술도 확보됐다.
구체적인 계엄 시나리오와 주요 인물 언급
또 조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7월 하와이에서 강호필 합참 차장에게 ‘한동훈은 빨갱이다. 군이 참여를 해야되는 것 아니냐’며 계엄 필요성을 언급했다. 2024년 10월 1일 군사령관들과의 만찬에서는 ‘한동훈을 잡아오라.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방부 장관 교체 배경과 특검의 결론
강호필 차장이 윤 전 대통령의 하와이 발언을 신원식 당시 국방장관에게 보고하자, 신 전 장관이 계엄 반대의사를 강하게 표명했고, 윤 전 대통령이 국방장관을 김용현 전 국방장관으로 전격 교체했다는 배경도 밝혔다. 조 특검은 “윤석열은 신념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신을 거스르거나 반대하는 사람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통해 제거하려 했다”며 “권력을 가진 자의 친위 쿠데타는 내세웠던 명분은 허울뿐이고, 목적은 오로지 ‘권력의 독점과 유지’였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특검의 판단
또 12·3 비상계엄 선포에 김건희 여사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024년 8월~11월 계엄 관련 대통령 관저모임에 참석한 군 관계자를 조사하고 통신내역을 확인했다”며 “김 여사가 해당 모임에 참석하거나 계엄에 관여한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계엄 선포 당일 보좌한 행정관과 당일 방문한 성형외과 의사도 조사해 김건희 행적을 확인했으나 계엄과 관련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본인(윤 전 대통령)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마음에 (계엄이) 비롯된 것이고 그 마음에 본인과 배우자에 대한 사법리스크 해소는 포함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사법부의 역할과 특검 수사 결과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 당시 법원행정처 담당자, 계엄사령부 담당자를 모두 조사하고 통신내역도 확인한 결과 비상계엄 당시에 조희대 대법원장이나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이 비상계엄 관련 조치사항을 준비하거나 논의하기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법원의 역할과 무혐의 처분
계엄사에서 대법원 측에 연락관 파견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선 “계엄사에서 같은 방식으로 29개 부처에 (연락관을) 요청했다”며 “대법원은 연락관 파견 요청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상의 점을 볼 때 대법원이 이 사건 계엄에 동조하거나 관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핵심 정리: 권력 독점 위한 비상계엄 시도와 충격적인 발언들
이번 특검 수사 결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준비하고, 반대 세력을 제거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충격적인 사건으로 요약됩니다. '한동훈 빨갱이' 발언과 총살 언급은 권력 유지를 위한 극단적인 시도로 해석되며, 김건희 여사의 관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법부는 관련 혐의에서 무혐의 처분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준비한 시점은?
A.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준비한 시점을 '2023년 10월 이전'으로 특정했습니다.
Q.김건희 여사가 비상계엄에 관여했나요?
A.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12·3 비상계엄 선포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Q.사법부는 이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였나요?
A.대법원은 계엄에 동조하거나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