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시민단체 '내란 종사자' 신분 논란… 왜?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선언… 시민단체, 강력 반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대구 지역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추 의원의 출마를 '해괴망측한 일'로 규정하며, 그의 과거 행적을 문제 삼았습니다. 특히, 12·3 내란의 주요 임무 종사자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대구시민을 볼모로 삼아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단체의 날카로운 비판: '석고대죄' 요구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추 의원이 국민과 역사 앞에서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사과나 반성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의 출마는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진보당 대구시장은 추 의원의 출마를 '기가 막힐 일'이라고 표현하며, 대구를 '셀프 면죄부 발행처'로 만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대구를 내란 종사자의 신분 세탁소로 내어줄 수 없다'는 강한 어조로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추경호의 입장: 정치 탄압 주장
추경호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 도전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정치 특검의 편향되고 왜곡된 정치 탄압'에 대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혐의에 대해 '정치 탄압과 정치 보복'이라고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내란 주요임무종사자 혐의와 관련된 논란
추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등 혐의로 내란중요임무종사자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 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변경하는 등,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혐의는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더욱 거세게 만들었으며, 그의 출마를 둘러싼 논란을 증폭시켰습니다.

대구 시민들의 평가는?
이번 대구시장 출마 선언은 대구 시민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 의원의 과거 행적과 현재 재판 중인 혐의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엇갈릴 수 있으며, 그의 출마가 대구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앞으로의 선거 과정에서 시민들의 엄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정리: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시민단체 반발의 배경
추경호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 선언은, 내란 주요임무종사자 재판, 비상계엄 관련 혐의,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발, 정치 탄압 주장 등 복잡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 시민들의 평가와 향후 선거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추경호 대구시장 출마 관련 궁금증
Q.추경호 의원이 받는 혐의는 무엇인가요?
A.추경호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등 혐의로 내란중요임무종사자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Q.시민단체가 추경호 의원의 출마를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시민단체는 추 의원이 내란 주요임무종사자 재판을 받고 있으며, 과거 행적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없다는 점을 들어 출마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Q.추경호 의원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추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정치 탄압과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