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7% 적금으로 증시 자금 막아라! 생존을 건 금리 전쟁
증시 훈풍에 지방은행 '비상등'
최근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지방은행들이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시중은행보다 자금 이탈 시 타격이 큰 지방은행들은 고객 자금을 붙잡기 위해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예금 금리 경쟁을 넘어, 지방은행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지방은행, 최고 7% 적금으로 고객 유혹
지방은행들은 12개월 만기 예금 상품에서 시중은행을 압도하며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은 기본 및 최고 금리가 3.11%에 달하며, 4대 시중은행의 최고 금리 상품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적금 상품에서는 BNK경남은행의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우대금리 포함 최고 7%라는 파격적인 금리를 제시하며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시중은행 적금 상품 최고 금리(2.60~3.55%)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머니무브 가속화, 지방은행 자금 이탈 심화
이러한 지방은행의 고금리 전략은 '머니무브'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증시 반등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예탁금과 CMA 잔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21조원을 돌파하며 연초 대비 35.48% 증가했고, CMA 잔고 역시 19.93% 늘었습니다. 공매도 대기 자금인 주식 대차거래 잔고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위험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축은행의 추격과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지방은행은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기반이 약해 수신 이탈 시 타격이 더 큽니다. 여기에 저축은행마저 3% 중후반대의 높은 예금 금리로 지방은행을 맹추격하며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대백저축은행의 '애플정기예금'은 3.60%의 기본금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규제 완화 기조는 지방은행의 입지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대율 규제 개선 등으로 지방은행은 대출을 줄이거나 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당분간 수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방은행, 7% 적금으로 위기 탈출 시도
증시로 빠져나가는 자금을 막기 위해 지방은행들이 최고 7%에 달하는 고금리 적금 상품을 내놓으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투자자예탁금 증가와 저축은행의 추격,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속에서 지방은행들은 생존을 위해 치열한 수신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은행 예·적금, 지금 가입해도 괜찮을까요?
Q.지방은행 예·적금 금리가 이렇게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최근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면서 지방은행들이 자금 이탈을 막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7% 적금 상품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나요?
A.BNK경남은행의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과 같이 일부 상품은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최고 7% 금리를 제공합니다. 가입 조건은 상품별로 다를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은행에 문의해야 합니다.
Q.지방은행의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은 없나요?
A.저축은행의 추격과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 기조로 인해 지방은행의 입지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은행들은 고금리 상품 출시 등 적극적인 수신 경쟁을 통해 위기 극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