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전유성 마지막 순간 함께하며 '회개의 기도' 목격… 영원한 안식을 기원
전유성,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조혜련의 추모
코미디언 조혜련이 세상을 떠난 개그계의 대부 고(故) 전유성을 추모하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혜련은 26일 자신의 SNS에 전유성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던 뭉클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유성, 마지막 순간의 회개와 조혜련의 감사
조혜련은 전유성이 평생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다 삶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을 받아들였다고 언급하며,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느꼈던 감사함을 표현했다. 그녀는 ‘유성 오빠 손 잡고 기도할 수 있어 감사했고, 기도 끝에 오빠가 ‘아멘’이라고 하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남긴 마지막 순간과 조혜련의 증언
조혜련은 전유성이 십자가를 쥔 채 마지막 순간까지 성경을 읽고 찬송가를 들었다고 전하며,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나님, 우리 딸 잘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왜 이제서야 알게 됐는지 너무 후회가 됩니다’라고 오빠가 소리 내어 회개의 기도를 하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성미 언니의 생명책 첫 번째가 전유성 오빠였는데, 38년을 버틴 끝에 마지막 순간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으신 것은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동료들과 후배들의 기도, 그리고 영원한 안식
조혜련은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고인을 위해 오래 기도했고, 결국 그 기도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제 오빠는 천국으로 가셨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다. 오빠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하고 계실 것’이라고 추모하며,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고인이 우리에게 남긴 것
조혜련은 고인이 마지막에 깨달은 진리를 모두가 알게 되길 소망하며, ‘힘든 국민들이 웃을 수 있는 개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한다.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고 애틋한 메시지를 전했다.
개그계의 별, 전유성의 발자취
1969년 TBC ‘쑈쑈쑈’의 코미디 작가로 일하다 코미디언으로 전향해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을 통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린 전유성은 희극인이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졌다. 그는 개그계의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많은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영원한 웃음을 선사한 전유성, 마지막 순간까지 감동을 전하다
전유성은 급성 폐렴과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마지막 순간은 회개와 감사,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했다. 조혜련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그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있으며, 그의 유머와 따뜻한 마음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고(故) 전유성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조혜련의 증언
Q.전유성이 마지막 순간에 어떤 기도를 드렸나요?
A.조혜련에 따르면, 전유성은 십자가를 쥔 채 ‘하나님, 우리 딸 잘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왜 이제서야 알게 됐는지 너무 후회가 됩니다’라고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Q.조혜련은 전유성을 어떻게 추모했나요?
A.조혜련은 자신의 SNS에 전유성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고,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느꼈던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Q.전유성은 개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며,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개그계의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많은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