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컨설팅' 발언 논란: 오세훈, '시민 가르치냐' 맹비난
정원오 '컨설팅' 발언, 오세훈 '가르치려 드는 태도' 비판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컨설팅' 발언을 두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측과 정 후보 측이 3일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발언이 '시민을 가르치려 드는 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정 후보 측은 '대안 제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오 후보는 '정치하는 사람은 위로와 해법,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것'이라며 정 후보의 자세를 문제 삼았습니다. 이는 정 후보가 남대문시장 상인에게 '컨설팅을 받아보라'고 권유한 발언이 온라인에서 회자되며 논란이 된 데 따른 것입니다.

오세훈 측, '힘겨운 민생에 염장 지른 망언'
오 후보 측 박용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 후보의 발언을 '힘겨운 민생에 염장을 지른 망언'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한 송언석 원내대표와 함인경 대변인도 각각 '타박하고 말도 안 되는 대안을 제시하는 건 훈계에 불과하다', '상처를 준 경솔한 발언에 즉각 사과해야 한다'며 정 후보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 후보는 과거 '교통이 많이 막히면 공급을 줄이면 된다'는 정 후보의 발언과 맥락이 같다고 지적하며, 정책 소비자인 시민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오 캠프, '견강부회식 해석' 반박
이에 대해 정 후보 캠프 박경민 대변인은 '오 후보 측이 정 후보의 발언을 견강부회식으로 해석하고 억지주장을 펼치는 정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상인이 '장사가 너무 안 된다'고 토로하자 정 후보가 즉석에서 여러 대안을 제시한 진심 어린 대화를 '훈계'로 몰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정 후보의 본질은 늘어나는 관광객을 활용해 남대문시장의 잠재력을 터뜨려 보자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쟁 대신 민생 집중 촉구
정 후보 캠프는 '상대 후보의 발언을 침소봉대하려는 에너지를 서울시민의 삶을 돌보는 데 써라'며, '정쟁'이 아닌 '민생'에 집요함을 보여주길 요구했습니다. 한편, 양 후보는 전날 마포구 여성마라톤 대회에 이어 이날 오전 용산구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에서도 마주치며 이틀 연속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정치적 공방 속 민생 해결의 진정성 요구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와 오세훈 간의 '컨설팅' 발언을 둘러싼 설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측은 정원오 후보의 발언을 '시민을 가르치려 드는 오만한 태도'라며 맹비난했지만, 정원오 캠프는 '진심 어린 대안 제시'였다고 반박하며 정치 공방 대신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원오-오세훈, '컨설팅' 발언 공방 관련 궁금증
Q.정원오 후보의 '컨설팅' 발언은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나요?
A.정 후보는 남대문시장 상인에게 '장사가 왜 안 돼요, 관광객이 이렇게 많은데'라며 '소비 패턴이 바뀐 거니까 계속 이러지 마시고 컨설팅을 한 번 꼭 받아보세요. 진짜 좋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Q.오세훈 후보 측은 왜 정원오 후보의 발언을 비판했나요?
A.오 후보 측은 정 후보의 발언이 '시민을 가르치려 드는 태도'이며 '힘겨운 민생에 염장을 지르는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구조적 민생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 정치의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Q.정원오 후보 캠프는 오세훈 후보 측의 비판에 어떻게 반박했나요?
A.정 후보 캠프는 오 후보 측의 해석을 '견강부회식'이라며, 상인의 어려움에 대한 '진심 어린 대안 제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늘어나는 관광객을 활용해 시장 잠재력을 키우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