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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호차장, 윤 대통령 체포 시도에 '철통 방어'…그날 무슨 일이?

부탁해용 2025. 12. 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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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체포영장 발부와 경호처의 움직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하자, 김성훈 전 대통령실경호처 차장 등 경호처 간부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막아선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의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방해하기 위해 경호처 공무원과 차량을 동원하고 유형력을 행사했습니다. 작년 12월 30일,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경호처는 영장 집행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경호처의 조직적인 방해 행위: 차벽 설치와 폭력 행사

박종준 전 처장은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간부회의를 열어 '공수처의 체포영장은 불법'이라며 차벽을 세우는 등 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전 차장과 이 전 본부장 역시 '미친놈들이 오면 때려잡자'고 발언하며 적극적으로 영장 집행을 방해하려 했습니다. 이들은 경호처 차량과 군사경찰경호대 소유 버스 등을 활용해 3중 차벽을 세우는 등, 조직적인 방해 행위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특히, 공수처 수사관의 목을 누르거나 파견 경찰관의 가슴 부위를 밀치는 등 폭력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김성훈 전 차장의 핵심 역할: '철통 방어' 다짐

김성훈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님께서 전략을 세우시고 준비하시는 데 전혀 지장 없도록 철통같이 막아내겠다’는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적극적으로 영장 집행을 저지하려 했습니다. 그는 경호처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을 동원해 ‘인간 스크럼 훈련’을 실시하고, 차벽과 철조망을 설치하는 등 물리적인 저항을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들은 김 전 차장이 윤 전 대통령의 체포를 막기 위해 얼마나 헌신적으로 노력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무력 시위와 총기 배치: 위협적인 상황 연출

이 전 본부장은 외부에 총기가 잘 보이도록 휴대한 상태에서 ‘위력 순찰’을 하라는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소속 공무원에게 총기 소지를 지시했습니다. 1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기관단총 2정을 가족경호부 사무실에 배치하는 등, 극도로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한 경호처의 강경한 의지를 드러내는 동시에,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검찰 수사와 기소: 직권 남용 혐의

특검팀은 경호처 간부들이 직권을 남용해 소속 공무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고, 윤 전 대통령의 체포를 곤란하게 하는 방법으로 도피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박 전 처장, 김 전 차장, 이 전 본부장 등은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지난 4일 기소되었습니다. 이들의 행위는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방해한 심각한 범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파장과 향후 전망

이번 사건은 대통령 경호처가 정치적 목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초유의 사태로 기록될 것입니다. 법원은 이들의 혐의에 대해 엄중하게 심리하고, 관련자들에게 합당한 처벌을 내릴 것입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며,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시스템 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핵심 요약: 윤 대통령 체포 시도, 경호처의 조직적 방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시도에 김성훈 전 경호차장을 비롯한 경호처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방해한 사건입니다.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차벽 설치, 폭력 행사, 무력 시위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했으며, 관련자들은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향후 법원의 판결과 제도 개선이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건 관련 궁금증 해결

Q.경호처는 왜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려 했나요?

A.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체포영장 집행을 정치적으로 방해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공수처의 수사를 막고, 대통령의 권위를 지키려는 목적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Q.김성훈 전 차장은 어떤 역할을 했나요?

A.김성훈 전 차장은 ‘철통 방어’를 다짐하며,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영장 집행을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차벽 설치, 폭력 행사, 무력 시위 등을 주도했습니다.

 

Q.앞으로 이 사건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A.관련자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며, 법원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판결을 내릴 것입니다. 또한, 이 사건을 계기로 대통령 경호처의 역할과 권한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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