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범호, 인내심 바닥났나? 김선빈 충격 교체… KIA, 가을야구 희망 '안갯속'으로

부탁해용 2025. 9. 18. 08:09
반응형

KIA, 챔피언의 몰락

KIA는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10점 차 이상 대패를 당했다. 가뜩이나 떨어지는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2연패로 더 떨어졌다. 이제는 사실상 기적을 바라야 하는 처지지만, 두 경기 경기력을 보면 그 또한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직감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무기력한 경기력, 선수단 정신력 의문

무기력한 경기력에 KIA 선수단이 시즌을 이미 놓아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들 정도였다. 실제 16일의 경우 경기 막판 공격에 성의가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 속출했다. 그러나 팀의 수장인 이범호 KIA 감독은 "무기력하게 선수들이 준비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큼 연습도 하고, 준비도 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김선빈, 치명적인 실책 2개

김선빈이 뭔가 홀린 듯했다. 여기까지도 그렇다 칠 수 있었다. 약속대로 송구 방향에 따라 다른 선수들이 백업을 하고 있었다. 1루수 패트릭 위즈덤과 포수 한준수가 그 방향으로 뛰어갔다. 하지만 위즈덤도 포구를 못했고, 그 사이 리베라토가 3루까지 들어갔다. 리베라토는 문현빈의 내야를 살짝 건너는 우중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어쩌면 안 줄 수도 있는 점수였다.

 

 

 

 

이범호 감독, 인내심 한계

1-1로 맞선 3회에는 결국 이범호 감독을 움직이게 한 장면이 나왔다. 선발 김건국이 2사 2루에서 리베라토에게 중월 2점 홈런을 맞고 다시 끌려가게 된 상황이었다. 오히려 문제는 그 다음 상황에서 나왔다. 문현빈의 타구가 내야와 외야 경계 부근에 떴다. 2루수 김선빈이 낙구 지점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비 때문인지 이 공을 흘리면서 이닝이 끝나지 못했다.

 

 

 

 

김선빈, 충격의 문책성 교체

이범호 감독은 곧바로 김선빈을 교체했다. 김규성이 대신 2루에 들어갔다. 누가 봐도 문책성 교체였다. 할 말이 없었던 김선빈도 무거운 발걸음으로 더그아웃에 들어갔다. 사실 그래도 핵심 타자인 김선빈을 3회부터 빼는 건 공격력 저하의 리스크가 컸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KIA, 반전 실패

KIA는 1-5로 뒤진 3회 반격에서 박찬호가 추격의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조금 바꿨다. 하지만 4회는 삼자범퇴였다. 김기훈이 한화 타선을 잘 잡아주고 있었지만 5회 선두 윤도현의 안타, 1사 후 김규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최형우 위즈덤이 모두 내야 뜬공에 그치며 팀 분위기가 급격하게 가라앉았다.

 

 

 

 

KIA, 3연패 수렁… 가을야구는 이제 '남의 일'?

KIA는 3연패에 빠지면서 5위 삼성과 경기차가 4.5경기까지 벌어졌다. 이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트래직 넘버의 소멸과 가까워지는 양상이다. 타선 침묵 속에, 김선빈의 치명적인 실책 2개는 이범호 감독의 인내심을 무너뜨렸다. 결국 김선빈은 3회에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KIA는 류현진을 넘지 못하고, 가을야구 희망은 점점 더 희미해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선빈의 조기 교체, 무엇을 의미하나?

A.이범호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징표입니다. 팀의 핵심 선수인 김선빈을 3회에 교체하는 것은 이례적인 결정으로, 선수단의 정신력과 경기력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입니다.

 

Q.KIA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A.5위 삼성과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졌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기적적인 반전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Q.KIA의 부진 원인은 무엇인가?

A.타선의 침묵과 수비 집중력 저하, 그리고 잦은 실책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김선빈의 실책은 팀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