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 영원히 새겨지다: 벽화 완성, 동상 건립 요구까지

스포츠

부탁해용 2025. 12. 8. 15:09

손흥민은 떠나는 게 아니다. 북런던 곳곳에 영원히 남는 수준이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친정팀 팬들에게 인사한다.

결국 그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지난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친선 경기가 됐다.

그는 LAFC 이적 직후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 그들은 나를 직접 만나 인사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컴백에 맞춰 북런던에 3층 높이의 대형 벽화를 그리고 있다.

벽화의 일부도 공개됐는데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컵에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메인이며, 한 켠에 태극기도 들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영상에서는 '손 세븐 레전드(SON SEVEN LEGEND)'라는 문구가 확인되면서 손흥민을 레전드로 공식 인정하는 것은 물론 그의 등번호 7번도 벽화에 새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토트넘 구단의 공식 벽화는 우승 세리머니와 태극기, 그의 등번호 7번이 모두 들어간 손흥민 토트넘 10년의 '총집합'이 될 전망이다.

일주일 넘게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12월10일을 북런던 복귀일로 못 박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한 공식 프레젠테이션과 하프타임 헌정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벽화 갖고는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토트넘 팬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손흥민의 동상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우리 팀의 아이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손흥민의 동상을 요구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났지만, 그의 족적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 벽화, 그리고 동상 건립 요구까지, 팬들은 손흥민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Q.손흥민은 언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하나요?

A.손흥민은 12월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Q.손흥민 벽화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나요?

A.손흥민의 유로파리그 우승 세리머니, 태극기, 등번호 7번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Q.팬들이 손흥민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A.팬들은 손흥민의 동상 건립을 요구하며, 그를 토트넘의 아이콘으로 기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