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난 심화, '탈서울' 실수요자들의 경기도 '옆세권' 행렬
서울 전월세 매물 급감, '품귀' 현상 심화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이 올해 1월 대비 32.1% 감소하며 심각한 품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도 역시 32.0% 감소하며 수도권 전반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로구, 노원구 등 서울 외곽 지역과 광명시, 용인시 기흥구 등 서울 인접 지역의 임대차 물건 감소가 두드러져 서민 주거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셋값 상승세 지속, '탈서울' 수요 증가
전월세 공급 부족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2%로 6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 거주자들의 경기도 주택 매수 비중이 15.69%로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탈서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하남·구리·광명, '서울 옆세권' 인기 급부상
경기도 내에서도 서울 거주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지역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경기도 집합건물 매수자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은 하남시가 37.0%로 가장 높았으며, 구리시(31.3%), 광명시(30.8%)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의 가까운 거리, GTX-A,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우수한 교통망,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집값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연쇄 이동 가능성, '출퇴근 용이한' 지역 선호
서울의 극심한 임대차 물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경기도의 보다 저렴한 주택으로 옮기는 '나선형 연쇄 이동'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KB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완전한 수도권 외곽보다는 서울에서 40km 이내로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서울 전세난이 수도권 전반의 주거 이동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서울 전세난, 경기도 '옆세권'으로 번지다
서울의 전월세 매물 부족과 전셋값 상승이 심화되면서, 30대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옆세권' 지역으로의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남, 구리, 광명 등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교통망이 발달한 지역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수도권 주거 시장의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울 전세난 관련 궁금증 해결
Q.서울 전월세 매물 감소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A.서울에서는 구로구(-59.4%), 노원구(-53.2%), 금천구(-51.0%) 순으로 전월세 매물 감소율이 높았습니다.
Q.경기도에서 서울 거주자 매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A.경기도에서는 하남시가 37.0%로 서울 거주자 매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구리시(31.3%), 광명시(30.8%)가 뒤를 이었습니다.
Q.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 자체가 급감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었고, 이는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져 6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