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 강원에 역전패… '승점 6점' 청두전, 반등의 기회 잡을까?
아시아 무대 데뷔전, 아쉬운 역전패
상하이 선화가 아시아 무대 첫 경기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했다. 16일(한국시간)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강원 FC에 1-2로 패했다.
로테이션 가동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후'는 이날 선화가 주말 리그 1·2위 맞대결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대폭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고 전했다. 골문은 바오야슝이 지켰고, 수비진에는 왕스룽-진순카이-주천제-양저샹, 중원에는 우치펑-쉬하오양-가오톈이-테세이라, 최전방은 양하오위-류청위가 나섰다.
전반전,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은 원정팀 선화의 페이스였다. 전반 추가시간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테세이라가 가오톈이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선화는 승리를 눈앞에 뒀다.
후반전, 강원의 반격에 무너져
경기 후반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강원이 교체 카드로 주전 선수 4명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고, 선화는 수세에 몰렸다. 매체는 결국 연속 실점으로 승부를 내줬다.
부진 탈출 절실한 상하이 선화
선화는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다소 주춤한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최악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선화는 반등이 절실하다.
서정원 감독의 청두 룽청, '승점 6점' 경기
이제 선화는 21일 중국 슈퍼리그 25라운드에서 서정원 감독의 청두 룽청과 격돌한다. 청두는 서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매체는 승점 3점 차 2위에 올라 있는 선화로서는 이번 '승점 6점짜리 경기'가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정리
상하이 선화가 강원 FC와의 ACL 데뷔전에서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강원의 반격에 무너졌습니다. 현재 부진한 흐름을 겪고 있는 선화는 서정원 감독의 청두 룽청과의 경기를 통해 반등을 노립니다. 이번 경기는 우승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상하이 선화의 다음 경기는?
A.상하이 선화는 21일 중국 슈퍼리그 25라운드에서 서정원 감독의 청두 룽청과 격돌합니다.
Q.이번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상하이 선화의 문제점은 무엇이었나?
A.후반전 강원의 교체 선수 투입으로 인한 공세 강화에 수세에 몰리면서 연속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Q.청두 룽청과의 경기가 중요한 이유는?
A.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청두와의 경기는 승점 6점짜리 경기로,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