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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황제주' 추락…기술 수출 계약 공시와 주가 급락의 진실

부탁해용 2026. 4. 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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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속 급락, 삼천당제약 주가 폭락의 전말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1위 '황제주'로 불리던 삼천당제약이 최근 거센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혁신 신약 개발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4배 가까이 치솟았던 주가는 연일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회사는 의혹 제기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진흙탕 싸움 양상입니다. 사태의 발단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미국 파트너사와의 1억 달러(약 1508억원) 규모 경구용 당뇨약 및 비만치료제 기술 수출 계약 공시였습니다. 그러나 기술 자체를 통째로 넘기는 '기술 이전' 계약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표하며 매물을 쏟아냈고, 공시 당일 118만4000원이었던 주가는 다음 날 82만9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전석 대표가 당시 약 2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증여세 납부를 위해 처분한다고 밝힌 점도 고점 논란을 부추겼습니다.

 

 

 

 

반복된 공시 번복, 신뢰도 하락과 '주가 거품' 의혹

삼천당제약은 과거에도 경구용 인슐린 계약 공시를 여러 차례 번복했던 사례가 지적되며 '주가 거품'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회사가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한 개인 블로거와 신중론을 펼친 애널리스트 및 증권사까지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시장에서는 과잉 대응이라는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 '먹는 인슐린' 계약 공시를 수차례 번복하다가 결국 협의 중단을 선언하고, '먹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보도 역시 무산되었다는 공시를 내놓는 등 신뢰도 논란이 지속되었습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 삼천당제약 주가는 64만8000원까지 하락했으며, 코스닥 시총 순위도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R&D 역량 의구심과 해외 연구진 협업 강조

실질적인 연구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 전체 직원 426명 중 연구개발(R&D) 인력은 35명이며, 박사급 인력은 단 1명에 불과했습니다. R&D 투자 역시 2021년 약 466억원에서 지난해 156억원으로 크게 줄어 다른 국내 제약사들의 투자 확대 추세와 대비됩니다. 이에 대해 삼천당제약 측은 국내 연구진뿐만 아니라 50여 명의 해외 연구소 인력이 협업하는 체제라고 해명했습니다.

 

 

 

 

'먹는 인슐린' 개발, 40조 시장의 가능성과 초기 단계의 현실

삼천당제약 주가를 끌어올린 동력은 자체 플랫폼 기술 'S-PASS'를 활용한 경구용 인슐린 및 비만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40조원 규모의 글로벌 인슐린 시장을 뒤흔들 '세계 최초'의 혁신 신약 개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삼천당제약의 경구용 인슐린은 유럽에 임상 1·2상 시험 계획(CTA)을 제출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임상 1상은 독성과 안전성 확인 단계일 뿐이며, 효능 입증이 중요한 2상부터가 본격적인 승부처라고 지적하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천당제약, '황제주' 추락과 미래 전략

삼천당제약은 기술 수출 계약 공시 이후 주가 급락과 함께 신뢰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R&D 역량 의구심과 반복된 공시 번복 사례가 주가 거품 의혹을 키웠습니다. 현재 경구용 인슐린 개발은 초기 단계이며, 회사는 오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핵심 프로젝트와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돌파구를 마련하려 하고 있습니다.

 

 

 

 

삼천당제약 관련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Q.삼천당제약 주가 급락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A.기술 수출 계약 공시 내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과 과거 공시 번복 사례, R&D 역량 의구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Q.경구용 인슐린 개발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되었나요?

A.현재 유럽에 임상 1·2상 시험 계획(CTA)을 제출한 초기 단계이며, 효능 입증은 2상부터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Q.삼천당제약은 논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A.의혹을 제기한 블로거와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예고했으며, 오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영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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