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농약통 분무기 논란: 식약처 인증은 거짓? 위생 논란과 진실 공방

백종원, 농약통 분무기 위생 논란의 시작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농약통 분무기에 사과주스를 담아 고기에 뿌리는 등 위생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23년 11월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시작된 이 논란은, 식품위생법 위반 가능성으로 인해 더욱 커졌습니다. 백 대표는 당시 축제에서 농약 분무기를 활용하여 고기에 소스를 뿌리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실제로 더본코리아 직원이 사과주스가 담긴 농약 분무기를 등에 지고 고기에 뿌리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이 모습에 백 대표는 '사과주스가 제일 중요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백종원의 거짓 해명: 식약처 인증은 없었다

백종원 대표는 이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검사를 의뢰하여 해당 농약통 분무기의 안전 인증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검사를 해준 적도 없고, 검사를 해주는 절차도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4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더본코리아 쪽에서 (농약통 분무기와 관련해) 검사를 의뢰한 적도 없고, 그런 것을 요청한다고 검사를 해주는 절차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백 대표의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드러난 진실

최근 김재환 전 문화방송(MBC) PD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백종원 대표의 해명 내용이 자세히 드러났습니다. 백 대표는 '아 미치겠네. (분무기가) 농약을 쓰던 겁니까. 새 분무기통이에요'라고 말하며, '식약처에 검사를 의뢰해서 (안전하다는) 검사 성분표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식약처의 공식 입장을 통해, 백 대표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대중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며, 논란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 안전성 문제 제기

식품위생법은 반드시 '식품용'으로 표시된 조리기구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식품용이 아닌 조리기구를 사용할 경우,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음식에 섞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유튜버는 더본코리아가 사용한 농약 분무기를 잘라 확인한 결과, 세척 후에도 녹과 그리스 등이 묻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농약통 분무기의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며, 식품위생법 위반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논란의 확산: 국민적 관심과 경찰 수사

백종원 대표의 농약통 분무기 사용과 관련된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었으며, 국민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졌습니다. 한 네티즌은 백 대표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제기하며 국민신문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 14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식품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핵심 정리: 백종원 농약통 분무기 논란의 진실

백종원 대표의 농약통 분무기 사용 논란은 식약처 인증 거짓 해명과 식품위생법 위반 가능성으로 인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안전성 문제와 관련된 논란이 커지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식품 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대중의 관심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백종원 대표는 왜 농약통 분무기를 사용했나요?

A.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고기에 소스를 뿌리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농약통 분무기를 사용했습니다. 이는 위생상의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Q.식약처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식약처는 백종원 대표가 안전 인증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검사를 해준 적도 없고 검사 절차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Q.현재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경찰은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법인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 14건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