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대장동 남욱 부부의 호화 생활 폭로: 샌디에이고, 그리고 7800억 국고 환수 외침
대장동 개발 비리, 다시 수면 위로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비리’ 남욱 변호사의 소유 부동산을 찾아 “7800억 국고 환수”를 촉구하며, 이재명 정권의 외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장동혁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의원들은 남욱 변호사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 앞에서 집회를 열고, 1심에서 범죄수익 추징 대상에서 제외된 남욱 씨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는 지난 17일 용산 대통령실 앞 항소포기 외압 국정조사 촉구, 18일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정성호 법무장관 사퇴를 촉구한 데 이은 행보입니다.
배현진 의원의 충격 폭로: 샌디에이고 호화 생활
배현진 의원은 집회에서 남욱 변호사의 호화로운 생활을 폭로하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배 의원은 “제가 남욱 관련, 이제까지 들려드리지 않은 이야기를 짧게 드리겠다”며 “제가 2015년 MBC 국제부 기자 재직하던 당시 제 옆자리엔 정신애라는 여성 기자가 함께 근무했었다. 당시 그분께서 ‘본인 남편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하고 있다, 구속 기소됐다’며 거의 매일같이 저희 동료들에게 눈물을 짜냈고 저희는 실제 안타까운 사정인가 싶어 위로를 많이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남욱, LH 로비 혐의로 구속
배현진 의원은 “몇년 후 알고 보니 그가 말했던 남편의 억울한 누명이란 사연은 ‘대장동 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손떼게 하기 위해 그의 남편인 남욱이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건’이었다”면서 “(범죄수익 추징 포기된) 7400억을 만들어낸 대장동 사기극의 시작이었던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남욱 변호사가 LH 로비 혐의로 구속되었음을 강조하며, 대장동 개발 비리의 핵심을 짚었습니다.
샌디에이고 부촌에서의 호화로운 생활
배 의원은 “재작년쯤 미국 샌디에이고란 곳에 갔다. 그곳 한인들께 굉장히 이상한 말씀을 들었다. ‘한국에서 온 젊은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 샌디에이고에 왔는데 두문불출하면서 실제 굉장히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 같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서부에서도 부촌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그곳에 전혀 외부에, 교민들과 교류하지 않으면서 실제 아주 거액의 호화주택과, 아이들을 비싼 학교에 보내면서 호의호식한 것같은 부부가 교회에 매주 수천달러씩 헌금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인 사회가 술렁이고 있었다”며 “바로 이 부부가 남욱과 정신애였다”고 폭로했습니다.
나경원 의원, 범죄이익환수특별법 발의
나경원 의원은 “어제 범죄이익환수특별법을 발의했다”며 “이렇게 범죄 이익을 그대로 갖고 범죄자들이 호가호위하는 모습은 사법 정의가 실현되는 게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친일재산환수특별법이 그동안 헌법재판소에서 ‘공공의 이익과 관련될 때는 소급하는 법률이 가능하다’는 결정이 있었다. 여기에서부터 차용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범죄수익 환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장동혁 당대표, 7800억 회수 노력 강조
장동혁 당대표는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해 “민생에 써야 할 7800억원이란 엄청난 돈을 범죄자들에게 돌려준 심각한 범죄”라며 “(이 돈을) 전부 회수하지 못한다면 항소 포기에 가담한 범죄자들이 함께 7800억원을 토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끝까지 7800억원을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핵심만 콕!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비리 남욱 변호사의 호화 생활 폭로와 함께 7800억 국고 환수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의 폭로를 통해 남욱 변호사의 샌디에이고 호화 생활이 드러났으며, 나경원 의원은 범죄이익환수특별법 발의를, 장동혁 당대표는 7800억 회수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남욱 변호사는 어떤 혐의로 구속되었나요?
A.남욱 변호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대장동 사업을 떼어내기 위해 로비를 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Q.국민의힘은 무엇을 촉구하고 있나요?
A.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7800억 국고 환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Q.나경원 의원은 어떤 법을 발의했나요?
A.나경원 의원은 범죄이익환수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